욕실 벽 두드려보고 UBR인 거 알았을 때의 당혹감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욕***기
작성일: 2026-05-28
욕실 리모델링 견적 받으러 갔는데 저희 집 욕실이 UBR 방식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어요. 완제품 화장실을 통째로 끼워 넣는 방식이라는데, 처음엔 이게 정확히 어떤 구조인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벽을 두드려봤을 때 통통 소리가 나면 안쪽이 비어 있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세면대 배수구가 욕조로 바로 연결되어 있는 것도 전형적인 특징이었고요. 이렇게 구조가 잡혀 있으면 나중에 시공할 때 공간이 미묘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해서 신경이 쓰였어요.
결국 제대로 하려면 기존 욕실을 다 뜯어내고 조적도 다시 세우고 배관 라인도 새로 잡아야 하더라고요. 방수 작업도 1차, 2차 꼼꼼하게 거쳐야 해서 공정이 꽤 늘어났어요. 전체 시공은 300만 원 넘게 들고, 철거부터 설비, 방수까지만 따로 알아보니까 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어요. 저는 방수 작업 끝나고 고마스 작업은 제가 직접 한 번 더 덧바르기로 했어요.
댓글 5개
타**버
저희 집도 두드려보니 소리가 다르더라고요. UBR이면 배관 공사 진짜 꼼꼼하게 해야 해요.
↳ 욕***기
맞아요. 그래서 이번에 방수 단계에서 신경 진짜 많이 쓰고 있어요.
초**인
혹시 철거 범위는 어디까지 잡으셨어요? 저도 배관 쪽이 걱정이라서요.
↳ 욕***기
저는 아예 다 뜯고 조적부터 다시 세우는 방향으로 잡았어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방**인
고마스 직접 바르시는 건 좋지만, 바닥 평탄화가 잘 되어 있어야 나중에 들뜸이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