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입주 한 달 만에 전기 요금 보고 깜짝 놀랐어요
카테고리: 전기
작성자: 전***서
작성일: 2026-05-15
18년 된 아파트라 올 리모델링하고 들어온 지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달 전기 사용량이 1346kWh나 나와서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다른 집들에 비해 너무 높다고 하시더라고요. 계산해보니까 전기세만 40만 원 넘게 나올 것 같아서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이사 오기 전이랑 비교했을 때 가전 바뀐 건 식기세척기랑 인덕션, 그리고 하츠 티오람 미니 두 대 정도거든요. 평소에 식세기도 건조 기능 빼고 1회만 돌리고 인덕션도 아주 잠깐만 쓰는데 사용량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해가 안 됐어요. 냉장고나 세탁기, 공기청정기 같은 기본 가전들도 전보다 더 많이 쓰는 건 아니거든요.
답답한 마음에 전기 기사님 따로 모셔서 점검도 받아봤어요. 주방 쪽 빌트인 가전들은 일단 빼두고 모든 콘센트를 다 뽑은 상태에서 측정해봤는데, 아무것도 안 꽂았는데도 0.8A 정도 전류가 흐르고 있더라고요. 인덕션이랑 식세기만 꽂아둔 상태에서 이 정도 수치가 나올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들어요.
지금은 일단 불안해서 가습기 하나만 켜두고 티오람도 안 쓰고 있어요. 이렇게 조심해서 쓰니까 하루 사용량이 21~22kWh 정도로 줄긴 했는데, 예전 집에서는 에어컨 틀어도 750kWh 정도였거든요. 도대체 어디서 전기가 새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댓글 7개
전**사
혹시 매립된 조명이나 콘센트 쪽 배선에 누전이 있는 건 아닐까요? 0.8A면 아무것도 안 꽂았을 때 수치치고는 꽤 높게 느껴지네요.
↳ 전***서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돼요. 인테리어 할 때 전기 공사 새로 하긴 했는데, 어디서 새는지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입***7
저희 집도 리모델링 후에 갑자기 전기세 올라서 고생했었는데, 알고 보니 결로 때문에 생긴 습기 때문에 누전 차단기가 미세하게 작동하고 있었더라고요.
구**버
식세기나 인덕션 같은 대용량 가전 새로 들이시면 전기 용량 체크는 필수인데, 혹시 차단기 용량도 다시 확인해보셨나요?
↳ 전***서
전기 기사님이 오셔서 차단기 쪽은 괜찮다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그래도 의심되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찾아보는 중이에요.
살**수
티오람 미니 같은 제품은 배기 모드만 써도 전력이 꽤 나갈 텐데, 그래도 1300kWh는 너무 과하긴 하네요ㅠㅠ
리***중
저도 이번에 공사하면서 콘센트 위치 다 옮겼는데, 혹시 모르니 벽면 내부 배선도 한 번 점검 요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