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같은 장판 깔고 한 달, 안 들키지만 한 가지 챙겨야 했던 후기
카테고리: 마루
작성자: 빌***링
작성일: 2026-04-17
주방이랑 거실 바닥에 타일 느낌 내고 싶었는데 비용도 부담스럽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딱딱한 바닥이 영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결국 2.2T 두께 포그스톤 패턴 장판으로 갔는데, 한 달 살아보니까 들어오는 사람마다 "타일이지?" 묻는 정도더라고요.
장판 자체 만족도는 진짜 높아요. 가격이 타일의 3분의 1 수준이고, 시공도 하루면 끝나고, 무엇보다 발에 닿는 느낌이 따뜻해요. 아이가 넘어져도 타일처럼 충격이 크지 않고, 물 튀어도 빠르게 닦여요. 패턴 자체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결이랑 음영이 디테일해서 진짜 가까이서 봐야 차이를 느낄 정도예요.
다만 진짜 한 가지는 절대 못 빼먹어요. 바닥 평활도예요. 장판은 유연한 소재라서 바닥의 굴곡이 그대로 위로 올라와요. 저희 집은 빌라 연식이 좀 있어서 곳곳에 단차가 있었는데, 그대로 깔았으면 패턴 라인이 휘어져서 가짜 티 났을 거예요. 그래서 장판 시공 전에 샌딩이랑 부분 수평 작업을 같이 부탁드렸어요.
심하게 굴곡 있는 자리에 그냥 장판 깔면 시간 지나면서 그 자리가 들뜨거나 심하면 찢어지기도 해요. 견적 받을 때 "수평 잡는 작업 포함인지" 꼭 짚고 가세요. 자재값 좀 아끼려고 수평 작업 빼면 결과적으로 1~2년 뒤에 다시 깔아야 하는 비용이 더 커요.
댓글 4개
초***8
저희 집도 바닥이 좀 울퉁불퉁한데, 샌딩만 해도 괜찮을까요?
↳ 빌***링
요철이 심하면 샌딩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수평 몰탈까지는 해야 나중에 안 찢어지고 깔끔하게 나와요.
인***맘
저도 타일 느낌 때문에 장판 알아보고 있는데, 2.2T면 두께감 적당한가요?
바***중
장판은 진짜 샌딩이 생명이에요. 저번에 그냥 했다가 굴곡 다 보여서 속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