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년 지난 시점에 베란다 탄성코트 시공해 본 후, 색깔보다 먼저 봤어야 했던 것
카테고리: 탄성코트
작성자: 마***인
작성일: 2026-04-05
구축 아파트인데 세탁실이랑 베란다 쪽 결로가 늘 신경 쓰였어요. 입주하고 1년 정도 살면서 곰팡이 자국이 자꾸 올라오는 걸 보고 결국 탄성코트를 결심했고요. 작업 끝낸 다음에야 알았어요. 색상 고민은 사실 마지막 단계더라고요.
처음엔 진짜 색상만 봤어요. 펄 들어간 자재가 조명 받으면 살짝 반짝이는 게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결정했고, 시공만 빨리 끝나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시공 들어오신 분이 벽 만지면서 "여기 단열 작업이 되어 있어서 페인트만 바로 입히면 들떠요"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때부터 사전 작업이 따로 있는 거 처음 알았어요.
결국 색칠 들어가기 전에 망사 테이프 붙이고, 핸디 작업으로 표면을 매끈하게 잡고, 에나멜 작업까지 몇 번 덧입히는 단계를 거쳤어요. 페인트 칠하기 전 작업이 페인트 자체보다 시간이 더 걸렸어요. 처음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1년 지난 지금 들뜸 하나 없이 멀쩡한 거 보니까 그게 답이었구나 싶어요.
탄성코트 시공 알아보시는 분들께는 색상보다 먼저 사전 처리 범위를 견적서에서 확인하세요. 망사·핸디·에나멜 단계가 다 명세에 들어가 있는지, 단열재 위에 직접 올리는 거면 어떤 처리를 추가하는지요. 색은 마음에 안 들면 다음에 다시 칠해도 되지만, 들떠서 떨어진 페인트는 다시 다 긁어내고 시작해야 합니다.
댓글 6개
베***이
저희 집도 펄 들어간 걸로 했는데, 확실히 화사하긴 하죠! 근데 펄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 마***인
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셀**보
단열 벽면이면 진짜 밑작업이 핵심이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대충 했다가 나중에 덧칠하느라 고생했거든요.
이***중
혹시 시공할 때 며칠 정도 걸렸나요? 공사 기간이 궁금해요.
↳ 마***인
저희는 하루 만에 깔끔하게 끝났어요! 보양 작업이 꼼꼼해서 하루는 꼬박 걸린 것 같아요.
꼼***사
세탁실 쪽은 습기가 많아서 진짜 꼼꼼하게 해야 해요.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