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 발견한 천장 배관 누수 때문에 멘탈 나갔던 날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공***억
작성일: 2026-05-28
입주를 앞두고 집을 확인하러 갔는데 거실 천장에서 물이 쏟아졌던 상황을 겪었어요. 알고 보니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져서 거실 천장에 물이 10cm나 고여 있었더라고요. 복도까지 물이 흘러나와서 아파트 직원분들이 물을 퍼내고 계신 걸 보고 정말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저희는 매수하고 들어가는 공실 상태였는데 아랫집까지 물이 떨어졌다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거든요. 다행히 아파트 측 보험사에서 처리를 해주기로 해서 사정사분도 오셨고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어요. 냉장고장이나 안방 화장대, 문틀 같은 곳들이 이미 물에 젖어 있었는데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까 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지금 당장은 물에 불어 보이지 않아도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자재가 뒤틀리면 어쩌나 싶어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 작은방 붙박이장이나 각 방 문틀도 똑같이 물에 잠겨 있었던 곳이라 계속 신경 쓰여요. 혹시 저처럼 입주 전 누수 겪으셨던 분들 중에 나중에 문제 생겼던 경험 있으신지 궁금해요.
댓글 7개
누***가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배관 터진 집 들어갔었는데 겉은 멀쩡해도 안쪽 석고보드가 썩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공***억
맞아요. 그래서 저도 문틀이나 붙박이장 쪽은 계속 지켜보려고요. 곰팡이 생길까 봐 너무 무서워요.
초**인
아랫집까지 피해가 갔으면 보상 범위가 커질 텐데 보험사에서 깔끔하게 처리해준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꼼***인
문틀 쪽은 나중에 습기 차면 팽창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건조 제대로 됐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 공***억
네, 일단은 최대한 말려두긴 했는데 자재가 변형될까 봐 계속 체크하고 있어요.
구**버
저도 구축 매수할 때 배관 문제로 고생한 적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진짜 힘내세요.
인***램
냉장고장 쪽은 안쪽 벽면까지 꼼꼼히 살펴보셔야 해요. 물이 고여 있었다면 벽지 안쪽이 문제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