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2주 만에 발견한 누수 때문에 바닥 재시공하게 됐어요
카테고리: 마루
작성자: 주***중
작성일: 2026-05-04
큰맘 먹고 주택 대대공사 마치고 들어왔는데, 입주한 지 딱 2주 만에 누수를 발견했어요. 세면대 옆쪽이랑 홈바 밑에서 물이 새고 있더라고요.
원인이 된 부분을 찾으려고 정말 고생했는데, 하필 저희 집 바닥이 이모션블랑이었거든요. 이 자재가 습기에 좀 약한 편이라 그런지 누수 때문에 바닥이 들떠버려서 결국 재시공하기로 결정했어요. 아일랜드 식탁 쪽은 세라믹을 3200 사이즈로 이음새 없이 통으로 둘러서 작업했었는데, 업체에서는 이대로 다시 뜯었다가 깨질 확률이 너무 높다고 재시공을 비추하시더라고요. 비용 부담이 커서 아쉽지만 일단 그 부분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바닥만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제 남은 건 아일랜드 쪽이랑 기존 바닥이랑 만나는 경계선인데, 이음새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보일까 봐 걱정이 커요. 그리고 누수됐던 싱크대 밑 바닥에 곰팡이가 생기지는 않을지, 거실이랑 방 경계는 어떻게 마감해야 깔끔할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혹시 습기에 강하면서도 마감이 자연스러운 바닥재 써보신 분 계실까요.
댓글 8개
마***러
이모션블랑이 예쁘긴 한데 습기에는 진짜 예민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 주***중
맞아요, 예쁜 건 참겠는데 이렇게 물이 새니까 속상해서 잠이 안 와요.
타***가
싱크대 밑 바닥은 일단 싹 말리고 건조 작업 충분히 하신 다음에 마감하셔야 곰팡이 안 생겨요. 미장할 때 신경 써달라고 하세요.
초**인
세라믹 3200이면 진짜 큰 거네요. 깨질까 봐 재시공 안 하는 건 현명한 선택인 것 같아요. 저였으면 무조건 뜯으라고 했을 듯요.
↳ 주***중
비용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죠. 그래도 이음새가 너무 튈까 봐 계속 신경 쓰이네요.
바***사
습기 걱정되시면 차라리 엑스컴포트 같은 두꺼운 장판 계열도 한번 알아보세요. 마감 경계선 맞추기도 훨씬 수월할 수 있어요.
구***인
주택은 진짜 누수 잡는 게 제일 큰 숙제인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디**러
경계선 부분은 몰딩이나 걸레받지로 자연스럽게 덮어버리는 방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