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단열 공사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랑 준비물 공유해요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따***집
작성일: 2026-05-25
아이들을 위해 집 단열을 직접 해보기로 결심하고 시작한 작업이었어요. 화려한 기술은 없지만, 꼼꼼하게 준비해서 진행했던 과정들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가장 신경 쓴 건 단열재였어요. 아이소핑크 같은 단열재를 준비했는데, 틈새가 생기면 결로가 생길 수 있어서 최대한 빈틈없이 붙이려고 노력했어요. 단열재를 벽에 붙일 때 우레탄 폼이나 전용 접착제를 사용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다루기가 까 쉽더라고요. 폼이 팽창하면서 벽면이 울퉁불퉁해지기도 해서 나중에 평탄화 작업하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틈새를 메우는 작업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단열재 사이사이에 우레탄 폼을 쏴서 빈 공간을 꽉 채워줬는데, 나중에 굳고 나서 튀어나온 부분들을 칼로 깎아내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틈새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사이로 찬 바람이 들어오거나 결로가 생길 수 있어서 정말 집중해서 작업했어요.
단열재 위에는 석고보드를 덧대서 벽면을 평평하게 만들려고 했어요. 석고보드를 붙일 때도 수평을 잘 맞춰야 나중에 도배나 페인트칠을 했을 때 티가 안 나더라고요. 석고보드 사이의 이음매도 퍼티 작업으로 꼼꼼하게 메워줬어요. 이 작업이 손은 많이 가지만, 결과물을 생각하면 꼭 필요한 과정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단열재와 벽 사이, 그리고 석고보드 사이의 미세한 틈새까지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마감했어요. 눈에 잘 안 보이는 부분까지 신경 써야 나중에 결로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요. 몸은 정말 힘들었지만, 완성된 벽을 보니 뿌듯함이 밀려왔어요. 혹시 셀프 단열 계획하시는 분들 계시면, 시간과 체력을 넉넉히 잡고 시작하시길 권해드려요.
댓글 5개
단**수
우레탄 폼 쏘고 굳은 다음에 칼로 깎아내는 게 진짜 노가다죠ㅠㅠ 저도 그때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어요.
↳ 따***집
진짜 공감해요.. 깎아내고 나면 먼지가 장난 아니라서 청소하는 것도 일이었네요ㅠㅠ
초***러
저도 이번에 단열재 사놓고 엄두가 안 나서 멈춰있는데, 석고보드 평탄화 작업도 직접 하셨나요?
↳ 따***집
네, 석고보드 수평 맞추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전용 클램프 같은 거 있으면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꼼**장
틈새 실리콘 마감이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대충 하면 나중에 꼭 결로 생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