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할 때 반차 쓰는 날이랑 저녁에 슬쩍 보는 날 구분했어요
카테고리: 턴키
작성자: 직***인
작성일: 2026-05-23
직장 다니면서 턴키로 진행하다 보니 매일 현장에 있을 수가 없어서 일정 맞추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무조건 연차 다 쓰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공정마다 꼭 가야 하는 날이랑 퇴근하고 봐도 되는 날이 명확히 나뉘더라고요.
전기나 목공처럼 위치가 1cm만 틀어져도 나중에 큰일 나는 작업들은 반차 내고서라도 아침에 꼭 가서 확인했어요. 특히 전기 작업할 때는 다운라이트나 스위치 위치를 미리 파일로 드렸어도 당일 현장에서 직접 손으로 짚어드리는 게 훨씬 정확하더라고요. 목공도 가벽 위치가 미세하게 어긋나면 나중에 가구 들어올 때 곤란해질 수 있어서 눈여겨봤어요.
반면에 철거나 단열은 퇴근하고 저녁에 한 번씩 들러서 확인하는 정도로도 충분했어요. 철거는 분진 때문에 현장에서 오래 서 있기도 힘들고, 퇴근 후에 가서 벽 끝단 마감이 잘 됐는지 정도만 체크해도 나중에 수정할 수 있는 범위였거든요.
타일이나 도기 설치 날은 사실 제일 고민됐는데, 타일은 수정이 워낙 어려워서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갔어도 큰 문제는 없었어요. 대신 수건걸이나 거울장 위치 같은 건 미리 꼼꼼히 챙겨두면 굳이 현장에 없어도 괜찮더라고요. 저는 젠다이 위 거울장 높이를 조금 조정했는데 나중에 써보니까 훨씬 편해서 만족 중이에요.
댓글 5개
공***자
저도 전기 작업할 때 무조건 현장 가서 손으로 짚어드리는 편이에요. 그래야 나중에 딴소리 안 나오더라고요.
↳ 직***인
맞아요. 파일로 드려도 현장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게 있어서 직접 말씀드리는 게 제일 마음 편했어요.
초***인
저도 퇴근하고 가느라 맨날 저녁에만 가는데, 목공 작업은 꼭 낮에 보셔야 해요. 나중에 수정하기 너무 힘들더라고요.
꼼***활
거실 조명 위치 정할 때 진짜 고민 많았는데, 전기 작업 때 확인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중
저도 퇴근 후에만 들를 수 있어서 걱정인데, 작성자님 글 보니까 조금 안심이 되네요. 철거 때만이라도 꼭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