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 현관 결로 잡으려고 돈 쓴 기록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복***자
작성일: 2026-06-07
90년대 후반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 오고 나서 첫 겨울에 현관문 결로 때문에 진짜 고생했거든요. 금속 문이라 그런지 외부 냉기가 그대로 들어와서 문 안쪽이 축축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비용 안 들이고 해볼 수 있는 것부터 다 해봤어요. 문풍지로 틈새도 막아보고 뽁뽁이도 붙여봤는데 금속 문이라 그런지 잘 붙지도 않고 금방 떨어지더라고 춥다고 보일러를 계속 틀 수도 없고 환기도 한파 때는 사실상 불가능하더라고요.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제습기랑 방풍 커튼 조합이었어요. 세입자라 중문을 달 수는 없어서 커튼봉 설치해서 두툼한 커튼을 달았거든요. 현관 쪽에 제습기 계속 돌려주니까 실내 습도는 유지하면서 현관 쪽 습기만 쏙 잡아줘서 결로가 거의 안 생기더라고요. 나중에 인테리어 공사하게 되면 단열 공사 제대로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 조합이 제일 가성비 좋았어요.
댓글 7개
단**답
저도 구축 살면서 현관문 결로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방풍 커튼이 확실히 효과 있긴 하더라고요.
겨**국
제습기만으로도 효과가 있어요? 저는 그래도 뽁뽁이는 붙여야 할 것 같아서 고민 중이거든요.
↳ 복***자
저는 뽁뽁이는 금방 떨어져서 오히려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차라리 커튼으로 냉기 차단하고 제습기로 습도 잡는 게 훨씬 깔끔했어요.
집***무
방풍 커튼은 어떤 재질로 하셨어요? 너무 얇으면 냉기가 다 들어올 것 같아서요.
↳ 복***자
두툼한 암막 커튼 느낌으로 골랐어요. 무게감이 좀 있어야 냉기를 잘 막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습**심
제습기 돌리는 게 비용은 좀 들겠지만 결로 방지에는 확실히 도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쓰고 있어요.
쾌**삶
저도 예전에 현관문 쪽 결로 때문에 고생했는데 커튼 하나 달아두니까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