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욕조 철거하고 샤워부스로 바꿨는데 물 흐름이 신경 쓰여요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욕***러
작성일: 2026-05-14
이번에 화장실 리모델링하면서 큰맘 먹고 욕조를 아예 뜯어냈어요.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배수구는 세면대 밑에 있는 거 하나만 남겨두는 구조로 진행했어요. 샤워부스 쪽에는 따로 배수구를 만들지 않고, 대신 타일 구배를 세면대 쪽으로 완만하게 잡아달라고 요청드렸죠.
타일 작업해주신 분이 구배는 아주 잘 잡아주셔서 물이 슥슥 잘 흘러가긴 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샤워할 때 거품이나 물이 배수구 근처를 지나서 조금 더 멀리까지 밀려 나갈 때가 있다는 점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유가 쪽으로 모이긴 하는데, 거품이 뭉쳐서 멀리 가 있으면 결국 물을 다시 뿌려서 모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네요. 깔끔하게 실리콘 물막이를 설치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욕실 인테리어 무드가 깨질 것 같아서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댓글 9개
타**인
저희 집도 배수구 하나만 남겨서 시공했는데, 거품 모으는 게 은근히 일이었어요.
↳ 욕***러
맞아요, 물은 잘 빠지는데 거품이 뭉쳐있을 때가 제일 귀찮더라고요.
건***무
샤워부스 쪽에 배수구가 없으면 나중에 물때 관리하기는 더 힘들 수도 있겠어요.
미***프
물막이 설치하면 아무래도 턱이 생겨서 보기에 좀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 욕***러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깔끔한 게 좋아서 그냥 참고 쓰려고 노력 중이에요.
구**이
구배 잘 잡혔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저번에 구배 잘못 잡아서 맨날 물 고였거든요.
욕***중
유가 쪽으로 물이 다시 내려오긴 한다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디***요
저도 실리콘 물막이 고민하다가 결국 안 했어요. 미관상 너무 안 예쁘더라고요.
물***요
거품이 멀리 가면 청소할 때 은근히 신경 쓰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