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도가 낮은 우드 포인트로 완성한 정갈한 무드 | 부산 정관 한진해모로 48평
안녕하세요. 오래된 아파트의 구조적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 자재의 조화를 통해 차분한 일상을 선물하고 싶었던 현장이에요. 넓은 공용부와 긴 복도가 있는 48평형 구축 아파트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현관을 지나 거실로 들어서면 느껴지는 첫인상은 '정돈됨'이었어요. 넓은 공간일수록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힘을 빼는 것이 중요했거든요.
거실 벽면은 LX디아망 회벽 크림화이트로 마감해 빛을 부드럽게 머금도록 했고, 바닥은 진그란데 사하라 라이트 마루를 깔아 결이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톤을 잡았습니다.
문틀이나 몰딩 같은 필름 작업에는 영림 루카화이트를 사용해 전체적인 베이스를 깨끗하게 정리했어요. 대신 도어에는 영림 173 우드톤을 포인트로 더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주방으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주방은 단순히 예쁜 것보다 동선과 조화가 우선이었어요. 싱크 하부장은 한샘 무드 샌드오크를 적용해 은은한 나무의 결이 느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상부장 주변은 최대한 힘을 빼서 시각적으로 탁 트인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어요. 포인트가 되는 우드 컬러가 겉돌지 않고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마감재들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한 결과입니다.
욕실 역시 집안의 전체적인 흐름을 깨뜨리지 않도록 준비했어요. 화이트와 크림 계로 톤을 정리해 거실에서 이어지는 안정감을 유지했습니다.
공사 전 모습들을 보면 기존의 강한 패턴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복도가 길고 공용부가 넓은 구조라, 자칫하면 공간이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상태였죠.
그래서 이번 작업의 핵심은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한 절제'였습니다. 화려한 패턴 대신 덜어냄의 미학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마감재 하나하나의 조합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분위기가 완성되는 과정은 언제나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넓은 평수일수록 자재의 톤 차이가 공간 전체의 무게감을 결정짓거든요. 세심하게 고른 진그란데 사하라 라이트와 영림 루카화이트의 조합이 주는 안정감이 참 마음에 들어요.
가족들이 모이는 거실부터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는 공간까지, 모든 곳이 하나의 결로 이어지는 집입니다.
살아보며 조금 아쉬운 점을 꼽자면, 넓은 평수 특성상 관리해야 할 면적이 많다는 점이지만, 정갈하게 정리된 우드톤 덕분에 매일 아침 집을 나설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 글은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비아이디엘 문웅집 팀장님
이 집을 완성한 곳
비아이디엘 문웅집 팀장님
턴키 · 부산시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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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주방 하부장 샌드오크 색감이 너무 은은하고 예뻐요. 상부장을 힘 빼서 시공하니까 주방이 훨씬 넓어 보이고 탁 트인 느낌이에요.
저도 이번에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계획 중인데, 진그란데 사하라 라이트 마루 톤이 정말 깔끔하네요. 참고해서 자재 골라야겠어요!
결이 과하지 않은 제품이라 넓은 평수에서도 부담 없이 정갈한 무드를 연출하기 좋으실 거예요.
도어에 영림 173 우드톤 포인트 주신 게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자칫 차가울 수 있는 화이트 공간에 온기가 확 도는 느낌이에요.
맞아요, 문틀은 깔끔하게 루카화이트로 가되 도어에서 무게감을 잡아주니까 훨씬 아늑해 보이더라고요.
문틀이랑 몰딩 필름 작업 깔끔하게 된 거 보고 감탄했어요. 덜어냄의 미학이 뭔지 보여주는 집이네요.
복도가 긴 구조라 자칫 산만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톤을 화이트와 크림으로 통일해서 그런지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게 참 안정적이에요.
사진으로 봐도 거실 벽면 디아망 회벽 크림화이트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빛이 부드럽게 머금어지는 게 진짜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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