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와 반셀프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정한 포인트
이번에 집 고치면서 턴키 업체랑 반셀프 사이에서 진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시골이라 그런지 주변에 업체도 마땅치 않아서 턴키로 밀고 나갈지, 아니면 공정별로 따로 부를지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직접 발품 팔아보니 업체마다 주력 분야가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어요. 목수 위주인 곳은 데코타일이나 마이너스 몰딩 같은 디테일을 못 하신다고 하고, 도배나 장판 전문인 곳은 그라인딩 작업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랑 업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계속 어긋나는 느낌이었어요.
남편은 나중에 하자 생겼을 때 책임소재 따지기 힘드니까 턴키로 한 번에 끝내자고 하는데, 저는 공정별로 직접 관리하면서 제 취향을 다 반영하고 싶었거든요. 결국 샤시는 따로 진행하기로 하고 나머지 공정은 제가 어느 정도 공부해서 조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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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저도 처음엔 턴키가 편할 줄 알았는데 업체마다 말하는 게 다 달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목공이랑 도배 쪽은 전문 분야에 따라 가능한 범위가 확 갈리더라고요.
시골 지역이면 업체 수 자체가 적어서 선택권이 좁아지는 게 진짜 큰 고민이죠. 그럴 때는 차라리 공정별로 확실한 팀을요 섭외하는 게 만족도는 훨씬 높으실 거예요.
남편분이 걱정하시는 책임소재 부분은 공정별로 계약서 쓸 때 하자보수 기간을 명확하게 못 박아두면 어느 정도 해결되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저도 계약서 쓸 때 하자보수 기간이랑 범위를 구체적으로 적어달라고 계속요청하고 있어요.
마이너스 몰딩이나 그라인딩 같은 디테일은 진짜 목수님 실력 따라가야 해서 턴키 맡길 때 미리 확인 안 하면 나중에 속상할 수 있더라고요.
샤시 따로 하시는 건 정말 잘하신 결정 같아요. 샤시는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게 나중에 하자 생겼을 때 대응하기 훨씬 편하거든요.
반셀프가 시간은 많이 들지만요. 그래도 내가 원하는 디자인 하나하나 반영될 때의 그 뿌듯함은 진짜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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