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코트

습기와 냉기 가득했던 베란다의 고민 해결 | 부천 1층 주택

반*끝·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고민을 가진 집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지면과 맞닿아 있는 1층 세대인데요. 1층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법한, 베란다의 고질적인 결로와 곰팡이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하셨던 집이었어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구조라 늘 서늘하고,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냉기 때문에 벽면이 금방 축축해지곤 했대요. 단순히 환기의 문제가 아니라 1층이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 더 막막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집중해 보았답니다.

빨간 테이프로 경계선을 표시하고 배관이 드러난 복도 시공 현장
빨간 테이프로 경계선을 표시하고 배관이 드러난 복도 시공 현장사진 · 메이크업유어하우스 공식 블로그

먼저 복도 공간의 시공 과정이에요. 흰 벽면에 빨간 테이프로 꼼꼼하게 경계선을 표시한 모습이 보이시죠? 천장에는 조명 구멍과 배관들이 드러나 있어 한창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생동감이 느껴져요. 보이지 않는 곳부터 세밀하게 진단하고 준비하는 단계였어요.

투명 필름과 빨간 테이프로 보양 작업이 된 창호 주변 벽면
투명 필름과 빨간 테이프로 보양 작업이 된 창호 주변 벽면사진 · 메이크업유어하우스 공식 블로그

다음은 창호 주변의 모습이에요. 투명 필름을 붙여 보호하고, 벽면과 바닥에 빨간 테이프로 영역을 구분해 두었더라고요. 1층 베란다는 특히 외벽과 맞닿은 면이나 바닥 하단부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었답니다.

흰 벽과 타일 바닥, 양옆의 창호가 배치된 복도 공간
흰 벽과 타일 바닥, 양옆의 창호가 배치된 복도 공간사진 · 메이크업유어하우스 공식 블로그

작업이 진행 중인 복도 공간입니다. 흰 벽과 타일 바닥이 깔끔하게 이어지고, 양옆으로 설치된 창호와 중앙의 문이 균형을 잡고 있어요. 1층 특유의 그늘진 환경에서도 습기가 머물지 않도록 세심한 공정이 더해지는 과정이에요.

사실 1층은 지면의 냉기와 일조량 부족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 적용한 히트볼의 발수·속건형 구조 덕분에, 이제는 수분을 머금지 않고 표면에서 빠르게 말려버리는 환경이 되었답니다. 환기에만 의존하던 예전과는 달리 훨씬 마음 편히 베란다를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늘 눅눅했던 벽면이 보송하게 유지되는 변화가 가장 만족스러우실 것 같아요. 다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완전히 햇빛이 쏟아지는 고층의 느낌을 낼 수는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이제는 곰팡이 걱정 없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메이크업유어하우스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메이크업유어하우스

탄성코트 ·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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