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업체 두 곳 비교하면서 느낀 실무 능력과 소통의 차이
아기가 있어서 반셀프보다는 턴키로 방향을 잡고 업체를 알아봤어요. 한 곳은 디자인 감각이 정말 좋으시더라고요. 사무실 분위기부터 포트폴리오까지 세련된 느낌이었고, 특히 실내건축면허가 있고 전문 법인으로 운영되는 점이 믿음직했어요. 대표님 프라이드가 강하신 편이라 상담 때 제 질문보다는 본인의 철학이나 설명을 더 많이 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반면에 대기업 대리점 쪽은 소통이 정말 편했어요. 한 시간 넘게 제 니즈를 다 들어주시고 무료 실측까지 빠르게 진행해주셔서 마음이 갔거든요. 그런데 견적서를 보니 수전이나 도기 같은 세부 품목 비용이 일괄로 잡혀 있어서 구체적인 내역을 다시 요청한 상태예요. 포트폴리오도 누구의 작업물인지 불분명해서 시공 경력이 충분하신지 조금 의문이 들더라고요.
결국 디자인 계약비를 먼저 내고 정확한 견적을 산출하는 방식과, 일단 친절하게 맞춰주지만 세부 내역이 부족한 방식 사이에서 고민 중이에요. 특히 주방 식세기 단올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을 실장님께 계속 확인해야 하는 구조인지, 아니면 대표님이 직접 책임지고 끌고 가시는지 그 차이가 결정적인 기준이 될 것 같아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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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세부 품목 없이 일괄 견적 내는 곳은 나중에 추가금 나올 확률이 높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그렇게 했다가 고생했어요.
맞아요. 그래서 그 부분 때문에 세부 견적을 다시 요청해둔 상태예요.
디자인 계약비를 따로 받는 곳은 그만큼 설계에 공을 들인다는 뜻이기도 해요. 나중에 공사 들어가서 뜯어고치는 것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소통 잘 되는 것도 좋지만 결국 결과물은 포트폴리오가 말해주더라고요. 감각적인 곳이 끌리시겠지만 소통 방식이 너무 안 맞으면 공사 내내 스트레스받으실 수도 있어요.
공감해요. 특히 대표님이 너무 리드만 하시면 나중에 수정 요청할 때 눈치 보일 수 있거든요.
식세기 단올림 같은 건 목공이랑 주방 가구 업체 합이 진짜 중요해요. 실장님께 계속 확인해야 한다면 현장에서 소통 미스 날까 봐 걱정되네요.
실내건축면허 있는 법인 업체라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는 셈이라 마음은 더 편하실 것 같아요.
무료 실측에 친절한 곳이 처음엔 끌리는데, 나중에 자재 하나하나 고를 때 전문성이 부족하면 결국 집주인이 공부해서 다 알려줘야 하더라고요.
턴키 결정하셨으니 이제는 계약서에 추가금 없다는 조항을 얼마나 명확하게 넣느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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