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평 욕실 자재 직접 고르면서 놓칠 뻔했던 리스트
이번에 욕실 공사하면서 타일 기사님을 미리 섭외했는데, 다행히 제가 자재만 다 준비해오면 인건비 수준으로 시공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마음이 좀 놓였어요.
자재 리스트 짜는 게 생각보다 일이더라고요. 아메리칸스탠다드 플랫 세면기랑 양변기로 맞추고, 수전은 니켈 톤으로 통일했어요. 안방 욕실에 해바라기 수전을 넣을까 말까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결정하기 어렵더라고요. 에테르노 세면수전이랑 폰타나 청소건까지 하나씩 추가하다 보니 리스트가 꽤 길어졌어요.
타일은 공용이랑 안방 모두 600각으로 가기로 했고, 총 200장 정도 준비했어요. 욕조 하나랑 젠다이, 배수구 개수까지 세어보니까 이제야 좀 정리가 된 기분이에요. 거울이나 수납장, 전기 콘센트 덮개 같은 작은 부속품들도 미리 챙겨둬야 나중에 흐름 안 끊길 것 같더라고요.
유리 부스랑 천장은 시공하시는 분께 따로 부탁드릴 예정인데, 혹시 제가 놓친 세세한 부품이 더 있을지 계속 확인하게 되네요.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스타일바스
후기 15개 · 수도권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600각 타일로 가시면 확실히 깔끔하더라고요. 근데 자재 양 계산하실 때 여분 타일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셨는지 궁금해요.
네, 제가 계산한 것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주문했어요.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요.
아메리칸스탠다드 플랫 라인이 무난하고 예쁘죠. 저도 그거 썼는데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청소건 설치하시려면 배관 작업 미리 말씀하셔야 해요. 저도 나중에 추가했다가 고생했거든요.
아 맞아요, 기사님께 청소건 설치한다고 미리 말씀드렸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니켈 수전이 관리하기는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유광보다 물때가 덜 보여서 좋았어요.
젠다이 시공하시면서 수전 위치나 높이 다시 한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코너선반 4개면 넉넉하시겠어요. 저는 너무 많이 달았더니 오히려 좁아 보여서 후회했거든요.
콘센트 덮개까지 챙기신 거 보니 정말 꼼꼼하게 준비하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