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설치를 도배 전으로 잡을지 후로 잡을지 일주일 내내 갈등한 이유
32평 전체 리모델링 계획하면서 공정 순서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특히 붙박이장이랑 싱크대 같은 가구를 언제 넣느냐를 두고 계속 마음이 흔들렸거든요.
처음에는 도배랑 장판을 다 끝내고 가구를 넣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나중에 가구 위치를 바꾸거나 철거해도 벽지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깔끔하니까요. 근데 또 찾아보니까 가구 설치할 때 나오는 분진이나 타공 때문에 새 벽지가 오염될 수 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장판도 무거운 가구에 눌리는 게 걱정됐고요.
반대로 가구를 먼저 넣으면 오염 걱정은 덜하겠지만, 정작 가구 뒤쪽은 마감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도배 마감 난이도도 올라간다고 해서 결정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여기에 필름 시공까지 겹치면서 더 복잡해졌어요. 신발장이랑 싱크대 상부에 원목 느낌을 내려고 필름 작업을 계획했는데, 이미 스케줄은 도배보다 먼저로 잡혀있거든요. 만약 가구를 나중에 넣기로 결정하면 필름 작업자를 하루 더 불러야 하는 상황이라 비용이랑 일정 사이에서 계속 고민 중이에요.
댓글 6
저도 똑같은 고민 했었는데 저는 결국 가구 먼저 넣고 도배했어요. 나중에 가구 옮길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역시 그쪽으로 많이들 하시나 봐요. 근데 필름 시공 날짜 맞추는 게 진짜 일이더라고요.
필름 작업자분 다시 부르면 인건비가 추가로 들어서 부담되실 거예요. 가급적 한 번에 끝내는 게 낫더라고요.
장판 시공하시면 가구 무게 때문에 눌리는 게 진짜 신경 쓰이실 거예요. 저도 그래서 순서 고민 많이 했거든요.
맞아요. 장판 두께에 따라서도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요.
붙박이장 위치 고정이라면 가구 먼저 하시는 게 마음 편해요. 도배지 오염되면 진짜 속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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