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맡길까 고민하다 동의서 직접 돌렸던 하루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동***기
작성일: 2026-05-03
공사 시작하기 전에 입주민 동의서 받는 게 제일 큰 숙제였어요. 업체에 맡기면 10만 원 초반대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고민이 됐는데, 결국 제가 직접 문을 두드리기로 했어요. 앞으로 계속 마주치며 살 이웃분들이니까 정중하게 인사드리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더라고요.
선물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10L 쓰레기 봉투 두 개랑 짧은 편지를 준비했어요. 누구나 필요로 하는 거라 실용적일 것 같았거든요.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방문했는데, 부재중인 집은 문 앞에 메모랑 같이 두고 왔어요. 공사 기간이랑 연락처를 적어두는 게 나중에 민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아파트 전체 세대를 다 도는 게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커서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래도 대부분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봉투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했어요. 가끔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진심을 전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댓글 5개
이***중
쓰레기 봉투는 진짜 센스 있네요. 저도 이번에 준비하면서 고민 중이었거든요.
↳ 동***기
가장 무난하면서도 다들 좋아하실 것 같아서 골랐어요.
층***정
저희 집은 공사 소음 때문에 예민한 집이 있어서 걱정이에요.
↳ 동***기
그래서 미리 연락처 남겨두는 게 마음이 좀 놓이더라고요.
구**버
저도 직접 돌렸는데 저녁 시간대가 제일 낫더라고요. 너무 늦으면 실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