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제거할 때 물만 있으면 된다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지***링
작성일: 2026-04-24
지층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면서 벽지랑 장판 뜯었던 과정을 적어봐요. 전 주인분이 실크벽지를 한 번만 하셔서 겹겹이 붙어있진 않았는데, 그래도 작업이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실크벽지는 겉면을 칼로 먼저 낸 다음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는 게 핵심이었어요. 다른 세제 필요 없이 그냥 물이 제일 잘 듣더라고요. 손목 아프지 않으려고 만 원대 압축 분무기를 샀는데, 4리터짜리 고정핀 있는 걸로 하니까 계속 누르지 않아도 돼서 훨씬 수월했어요. 장판 밑에 있던 콩기름 바른 종이 장판까지 다 뜯어내는 데 며칠 걸리긴 했지만, 스크래퍼랑 분무기만 있으면 다른 공정에서도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벽지 뜯고 나니 크랙이 꽤 보여서 보수도 직접 했어요. 3mm 넘는 곳은 그라인더로 V커팅 하고 제트콘 JC260 프라이머 바른 뒤에 JC500으로 메꿨어요. 일반 몰탈보다 비싸긴 해도 폴리머 몰탈이 신축성이 있어서 크랙 보수에는 더 좋더라고요. JC400은 너무 빨리 굳어서 다루기 힘들 것 같길래, 쫀득하게 잘 발리는 JC500으로 골랐는데 다행히 모양 잡기도 편했어요.
댓글 9개
분***후
압축 분무기 브랜드 혹시 알 수 있을까요?
↳ 지***링
스마토 4리터짜리 썼는데 고정핀 있는 게 편해요.
셀***무
저도 벽지 뜯을 때 물로만 했었는데 진짜 편하긴 하더라고요.
공*중
V커팅 작업은 진짜 고된데 고생 많으셨어요.
몰**사
JC400은 초속경이라 초보자가 쓰기엔 좀 무섭더라고요.
↳ 지***링
맞아요, 섞다가 굳어버릴까 봐 무서워서 JC500으로 갔어요.
기*가
종이 장판 콩기름 냄새 장난 아니었을 것 같아요.
먼**어
그라인더 작업할 때 마스크 꼭 챙기셔야 해요!
↳ 지***링
네, 먼지 때문에 마스크랑 보안경 꼭 챙겨서 작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