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동의서 직접 받으면서 예산 5만 원 아낀 기록
카테고리: 자유
작성자: 소***인
작성일: 2026-05-12
공사 시작하기 전에 입주민 동의서 받는 게 제일 큰 숙제였어요. 업체에 맡기면 편하겠지만 최소 5만 원에서 8만 원은 줘야 하더라고요. 저희 아파트는 세대수가 34세대로 적은 편이라 비용도 아낄 겸 제가 직접 발로 뛰기로 했어요.
관리사무소에서 양식은 빌려주는데, 서명 받을 때 쓸 집게판 같은 게 없어서 당황했거든요. 집에 굴러다니는 거 찾아보니까 예전 결제 파일 같은 게 있어서 그걸로 겨우 준비했어요. 혹시 준비하실 분들은 집게판이라고 검색해서 하나 장만해두면 편할 것 같아요.
서명 받으러 다닐 때 무작정 벨 누르기보다는 층수 높은 곳부터 내려오면서 방문하는 게 훨씬 덜 힘들더라고요. 저처럼 운동 부족이면 꼭 위에서부터 내려오세요. 그리고 방문할 때 층수 체크하면서 밑줄 그어가며 체크해야 나중에 빠진 집 없이 확인하기 좋았어요.
선물은 거창하게 하기 부담스러워서 다이소에서 산 봉투에 쓰레기봉투 한 장씩 넣어드렸는데, 공사 안내문이랑 같이 드리니까 다들 좋게 봐주셨어요. 세대당 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34세대 다 챙겼는데 총 3만 원이 채 안 들었거든요. 업체 맡기는 비용 생각하면 꽤 쏠쏠하게 아낀 셈이에요.
댓글 7개
동***워
저도 업체에 맡길까 고민 중이었는데 쓰레기봉투 아이디어 진짜 괜찮네요. 저도 이번에 직접 해봐야겠어요.
↳ 소***인
부담 없는 선에서 준비하면 이웃분들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더라고요. 힘드시겠지만 해볼 만해요!
공***집
저희는 세대수가 좀 많아서 엄두가 안 나는데, 방문 시간대는 언제쯤이 제일 좋았나요?
↳ 소***인
저는 평일 오전 10시랑 저녁 7시쯤 두 번 정도 돌았는데, 확실히 저녁 시간대에 집에 계신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민***지
강성 민원인 만나면 진짜 곤란한데, 선물 드리고 나면 확실히 반응이 다른가요?
집***공
저도 집게판 이름이 기억 안 나서 한참 헤맸는데, 검색 키워드 공유 감사합니다.
이***중
쓰레기 봉투로 준비하신 건 진짜 센스 있네요. 저도 이번에 참고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