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몰딩 시공할 때 모서리 디테일에 집착하게 된 이유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디**광
작성일: 2026-04-29
무몰딩으로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건 천장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였어요. 그냥 깔끔하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작업 들어가니까 면과 면이 만나는 지점이 정말 예민하더라고요.
천장 쪽 모서리가 바닥 쪽보다 조금 흐릿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들여다봤거든요. 빛이 들어올 때 모서리를 타고 퍼지는 명암이나, 면을 타고 부드럽게 맺히는 모양까지 신경 쓰다 보니 작업자분께 정말 까다로운 요청을 많이 드린 것 같아요.
인코너랑 아웃코너, 그리고 모든 꼭짓점이 칼같이 딱 떨어지게 시공된 걸 보니까 그제야 마음이 놓였어요. 모서리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끈하게 면 하나로 이어진 느낌이 들 때의 그 쾌감이 진짜 크더라고요.
댓글 9개
모***아
저도 무몰딩 할 때 모서리 각도 때문에 목수님이랑 한참 얘기했었는데, 진짜 그 디테일이 전부인 것 같아요.
↳ 디**광
맞아요. 진짜 눈에 잘 안 띄는 것 같아도 빛 비춰보면 바로 티 나더라고요.
초**인
무몰딩은 진짜 목공이랑 도배 마감이 생명이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준비하면서 각 잡는 게 제일 걱정이에요.
미***프
면이 하나로 이어진 느낌이면 진짜 깔끔하겠어요. 저도 나중에 꼭 해보고 싶은 스타일이에요.
공***다
혹시 인코너 쪽 마감은 도배로만 하신 건가요? 아니면 별도 작업이 들어갔나요?
↳ 디**광
목공 작업할 때부터 최대한 면을 평평하게 잡아달라고 부탁드렸고, 마무리는 도배로 깔끔하게 덮었어요.
집***러
빛이 퍼질 때 느낌이 다르다는 말에 완전 공감해요. 조명 배치도 모서리 따라 신경 써야겠어요.
구**출
저도 예전에 무몰딩 시도했다가 모서리 다 터져서 결국 몰딩 다시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깔**이
진짜 꼼꼼하게 작업해주신 분 만난 게 신의 한 수네요. 반셀프는 역시 사람 복이 중요한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