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리모델링하면서 뜯어보지 않은 벽체 상태 보고 고민했던 순간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구**이
작성일: 2026-05-04
공사 시작하고 철거할 때 2000년대 초반 지어진 집이라 결로랑 곰팡이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주변에서는 무조건 다 뜯고 단열 새로 해야 한다고들 하셔서 예산 압박이 엄청 컸거든요.
근데 막상 현장 확인해보니까 벽체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겉으로 보기엔 물 자국 같은 게 조금 있긴 했지만, 안쪽까지 썩거나 부식된 건 아니더라고요. 나무 자재도 습기를 머금었다가 내뱉으면서 어느 정도 수축 팽창을 견디고 있는 상태였고요.
결국 예산 상황에 맞춰서 다 뜯는 대신 기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했어요. MDF처럼 물에 취약한 자재가 아니면 굳이 멀쩡한 벽까지 다 철거할 필요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거든요. 곰팡이도 벽지나 석고보드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는 단열 보강에만 집중했어요.
댓글 9개
단***남
저도 구축이라 다 뜯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상태 괜찮으면 굳이 무리 안 해도 되더라고요.
↳ 구**이
맞아요. 저도 뜯으라는 말에 멘붕 왔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좀 놓였어요.
초**인
혹시 석고보드 교체도 같이 진행하셨나요? 저도 결로 때문에 걱정이 많아서요.
↳ 구**이
저는 곰팡이 흔적 있는 부분만 부분적으로 교체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공***터
MDF는 진짜 물 닿으면 답 없긴 하죠. 목공 할 때 자재 확인 잘하셨네요.
예***자
다 뜯고 새로 하면 예산이 진짜 감당 안 되는데, 현명하게 결정하신 것 같아요.
나**이
나무가 원래 습도 조절을 하니까요. 함수율 너무 높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집***인
저희 집도 2000년대 초반인데 샷시랑 단열만 잘 잡으니까 별문제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철***가
철거할 때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니 꼼꼼히 보셨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