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 욕실에 안전바 단 후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신 위치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효***7
작성일: 2026-03-31
부모님이 70대 후반 들어가시면서 욕실 미끄러질까 항상 걱정이었어요. 결국 큰맘 먹고 안전바 설치했는데 막상 알아보니 챙길 게 많더라고요. 한 번에 끝내고 싶어서 미리 다 알아보고 시공했어요.
첫 번째로 신경 쓴 게 재질이었어요. 욕실은 24시간 습기 차는 곳이라 일반 금속은 빠르게 녹슬어요. 스테인리스 304 등급으로 갔어요. 한 단계 위 등급은 비싸지만 304만으로도 부식 걱정 없이 오래 쓴대요. 시공한 지 6개월 됐는데 아직 깨끗해요.
두 번째가 고정 방식이었어요. 그냥 타일 위에 본드로 붙이는 곳은 절대 안 돼요. 부모님이 체중 싣다가 빠지면 진짜 큰 사고예요. 시공팀이 타일에 구멍 뚫고 그 너머 콘크리트 벽체까지 앙카 볼트로 깊게 박아주셨어요. 작업 끝나고 제가 직접 손잡이 잡고 매달려봤는데 1mm도 안 흔들려요.
타일 깨질까봐 그게 진짜 걱정이었어요. 시공팀에 미리 물어보니까 타일용 드릴 비트로 저속으로 천천히 작업하면 거의 안 깨진다고. 다행히 한 곳도 안 깨지고 끝났어요.
위치 잡을 때 어머니랑 같이 욕실에서 동선을 봤어요. 주로 어디서 잡아당기실지 미리 시뮬레이션. 결과적으로 욕실 입구 옆, 변기 옆, 샤워 공간 입구 이렇게 세 군데 달았어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시는 건 변기 옆 안전바예요. "이거 있으니까 일어날 때 진짜 편해" 하시더라고요. 부모님 댁 욕실 안전바 고민이라면 미루지 마세요.
댓글 7개
안**일
부모님 연세가 있으시면 위치가 진짜 중요하죠. 혹시 어디에 설치하셨나요?
↳ 효***7
저희는 일단 욕실 입구랑 변기 옆에 두었는데, 확실히 잡을 데가 있으니까 훨씬 안정감 있어 보이시더라고요.
튼**집
저도 저번에 설치했는데 스테인리스 아니면 금방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재질 선택 진짜 중요해요.
초***어
타일 깨질까 봐 저도 걱정되는데, 혹시 작업 전에 현장 사진 찍어서 보내주셨나요?
↳ 효***7
네, 작업 전에 벽면 사진 찍어서 보내드렸더니 상태 보고 바로 방법이랑 견적 알려주시더라고요.
욕***가
샤워 공간 쪽에도 하나 더 다는 거 고려해 보세요. 미끄러질 때 진짜 유용해요.
미***프
안전바는 진짜 필수인 것 같아요. 부모님 댁에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