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대 주방에 1200각 대형 타일 시공하면서 겪은 시행착오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주***록
작성일: 2026-05-12
29평 확장형 아파트 리모델링하면서 주방 타일을 일반적인 사이즈 말고 1200*600 대형 사이즈로 결정했어요. 남편은 좁은 집인데 너무 큰 타일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저는 오히려 이 큰 사이즈가 주방을 더 넓고 고급스럽게 보여줄 것 같았거든요.
근데 막상 시공 당일에 변수가 좀 있었어요. 처음에는 타일집에서 면적 기준으로 계산해서 6박스 정도 주문했는데, 타일 크기가 크다 보니 로스율이 생각보다 높더라고요. 타일러 분이 현장에서 타일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급하게 퀵으로 추가 배송받느라 정신없었네요. 제가 계산했을 때는 1박스만 더 있으면 될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2박스가 더 필요했어요. 타일 수량은 타일러 분이랑 처음부터 더 디테일하게 상의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원래는 가로로 시공하려고 계획했었는데, 타일러 분이 세로 시공을 제안해주셔서 그대로 진행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세로로 붙인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주방 구조도 기존 ㄱ자에서 일자형으로 바꾸면서 비어있는 벽면까지 다 타일로 마감했거든요. 예산도 예상했던 것보다 30만원 정도 더 들긴 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돈 쓴 보람이 느껴져요.
댓글 6개
타***고
대형 타일은 로스율 계산이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600각 하다가 모자라서 당황했던 적 있어요.
↳ 주***록
맞아요, 저도 면적만 보고 안심했는데 현장에서 퀵 부를 때 진짜 식은땀 났어요.
미***프
1200각이면 진짜 큰 사이즈네요. 주방 분위기가 확 달라졌을 것 같아요.
초**인
세로 시공 제안해주신 타일러 분 센스가 좋으시네요! 저도 세로로 할지 가로로 할지 고민 중이거든요.
↳ 주***록
저도 처음엔 가로로 생각했는데, 세로로 하니까 확실히 층고가 높아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공*중
저도 타일 작업할 때 자재 부족해서 고생한 적 있는데, 진짜 퀵 부르는 게 제일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