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3개월 차, 공기질 수치 보고 자재 등급 다시 찾아본 기록
카테고리: 자재 구매처
작성자: 공***맘
작성일: 2026-05-18
인테리어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주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집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냄새가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새집 증후군이겠거니 하고 베이크 아웃도 하고 환기도 열심히 시켰는데, 수치를 확인해 보니 VOC 수치가 생각보다 너무 높게 나와서 당황했어요.
알아보니까 신축 아파트는 법적으로 실내 공기질 기준이 엄격하게 관리되는데, 저희처럼 구축 리모델링한 경우는 그런 규제에서 좀 벗어나 있더라고요. 수치가 10 넘게 나오는 걸 보고 단순히 환기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어떤 자재가 문제인지 찾아보려고 사용된 접착제나 마감재들의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하나씩 대조해 봤거든요. 기준치에 맞는 제품을 썼다면 이렇게 수치가 높게 나오기 힘들 텐데, 아마 눈에 안 보이는 접착제나 일부 마감재 쪽에서 기준 미달인 제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커 보이더라고요.
결국 이 문제는 소비자가 베이크 아웃이나 새집증후군 시공을 직접 챙겨야 하는 구조라 참 답답하기도 해요. 공사할 때 자재 스펙을 미리 꼼꼼하게 확인하고, 기준에 맞는 제품인지 계약 단계에서부터 명확히 짚고 넘어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댓글 5개
자***다
저도 저번에 도배하고 나서 수치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접착제나 실리콘 같은 소모품들이 진짜 범인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 공***맘
맞아요. 눈에 보이는 큰 자재보다 이런 부자재들이 진짜 무서운 것 같아요.
베***인
베이크 아웃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저도 자재 등급 E0 이상인지 확인하고 시공 진행했어요.
초**인
혹시 공사하실 때 자재 성적서 같은 것도 업체에 따로 요청해서 받아두셨나요?
↳ 공***맘
저는 따로 요청 못 해서 지금 하나씩 찾아보고 있어요. 다음엔 꼭 계약할 때 미리 챙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