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 들춰보니 곰팡이 발견하고 결국 누수까지 잡은 후기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누***맘
작성일: 2026-04-04
이사 들어가는 날 장판 한쪽이 살짝 부풀어있는 게 보였어요. 처음엔 "이거 그냥 장판이 떠있는 건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안쪽이 축축해요. 결국 장판 들춰보고 안쪽에 곰팡이 발견했어요. 단순 청소로는 끝낼 일이 아니었어요.
원인이 뭔지 검색해보다가 "누수가 의심된다" 싶더라고요. 옛날 수도 요금 영수증 다시 보니 한 두 달 전부터 살짝 늘었어요. 보일러 점검 라이트도 가끔 들어왔던 거 같고요. 신호가 다 있었는데 그땐 몰랐던 거예요.
누수 업체 부르고 검사 들어갔어요. 처음엔 무작정 바닥 다 뜯으려고 하시길래 "내시경 카메라로 먼저 봐주세요" 부탁드렸어요. 카메라 호스를 배관 안쪽으로 넣어서 모니터로 확인하니까 진짜 미세한 균열이 잡혔어요. 그 자리만 정확히 굴착해서 잡으니까 굴착 범위가 진짜 작아졌어요. 비용도 절반 정도로 줄었고요.
작업 끝나고 진짜 중요했던 게 건조였어요. 사장님이 "여기 안쪽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장판 절대 다시 깔지 마세요" 강조하셨어요. 락스로 곰팡이 1차 제거하고 그다음에 일주일 가까이 공기 통과시키면서 말렸어요. 마지막에 수분 측정기로 확인해서 안쪽까지 다 마른 거 확인.
그 후에 새 장판 깔았어요. 미리 안 말리고 깔았으면 두세 달 후에 또 곰팡이 올라왔을 거예요.
공사할 때 굴착 작업 진짜 시끄러워요. 아래위층이랑 옆집에 미리 양해 구하셔야 해요. 곰팡이는 닦기 전에 원인 찾는 게 답이에요.
댓글 9개
초***8
저희 집도 장판 밑이 좀 눅눅한데, 보일러 에러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 누***맘
보일러 컨트롤러에 평소에 안 보이던 에러 코드가 뜨거나 점검 불 들어오면 일단 의심해 보세요!
깔***어
맞아요. 닦아내도 금방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ㅠㅠ
이***중
저번에 아랫집 천장 젖었다고 연락 와서 진짜 가슴 철렁했어요...
민***회
공사할 때 소음 민원 진짜 무서운데, 관리실에 미리 말씀드리는 게 최고죠?
↳ 누***맘
네, 미리 양해 구하고 엘리베이터에 공지 붙여두면 훨씬 수월해요.
습**사
바닥 안 말리고 덮으면 진짜 큰일 나요. 저도 예전에 경험했거든요.
공***기
배관 공사하면 굴착 범위가 너무 넓어질까 봐 걱정인데, 내시경 쓰면 좀 나을까요?
↳ 누***맘
네, 내시경으로 정확한 위치 찾으면 덜 뜯어도 돼서 비용 절감에 큰 도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