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작업 전에 벽지 직접 뜯다가 몸살 날 뻔한 기록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단***러
작성일: 2026-05-27
단열 공사 들어가기 전에 벽면 벽지를 다 제거해야 하더라고요. 철거팀에 따로 맡기기에는 애매한 부분이라 결국 제가 직접 스크래퍼 들고 나섰어요.
처음에는 유튜브에서 볼 때 그냥 슥슥 긁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갔어요. 겉에 붙은 실크나 합지는 힘으로 잡아당기면 잘 뜯기는데, 문제는 본드가 묻어있는 초배지랑 오래된 벽지층이었어요. 이걸 그냥 긁으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압축분기기에 뜨거운 물이랑 섬유유연제를 7대 3 정도로 섞어서 뿌려줬거든요. 확실히 섬유유연제를 섞으니까 벽지가 훨씬 잘 불더라고요.
한쪽 벽면만 계속 긁기보다는 여러 벽에 물을 먼저 다 뿌려두고 텀을 두는 게 훨씬 수월했어요. 그리고 칼날이 생각보다 금방 무뎌져서 자주 교체해줘야 작업이 끊기지 않았어요. 이틀 동안 10시간 넘게 붙어 있었더니 손목이 얼얼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뜯어놓고 나니까 속은 시원했어요.
댓글 9개
초**인
저도 이번에 단열 때문에 고민 중인데 섬유유연제 섞는 건 진짜 몰랐던 정보예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단***러
진짜 이거 써보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꼭 섞어서 써보세요!
목**기
벽지 뜯는 게 은근히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죠. 고생 많으셨네요.
집***가
칼날 자주 교체하라는 말씀이 진짜 핵심이네요. 무딘 날로 하면 힘만 더 들더라고요.
↳ 단***러
맞아요. 날 무뎌지면 진짜 힘만 들고 벽만 상하는 느낌이었어요.
구**버
저도 예전에 초배지 제거하다가 하루 종일 끙끙댔던 기억이 나네요.
스**러
스케퍼랑 분무기 말고 또 챙겨야 할 준비물 있을까요?
↳ 단***러
사다리랑 칼심 넉넉하게 챙기시는 게 좋아요. 생각보다 많이 써요.
꼼***인
물 뿌려두고 기다리는 시간 조절하는 게 진짜 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