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사비 느낌의 집을 꿈꾸며 선택한 인테리어 방향
카테고리: 자유
작성자: 나**기
작성일: 2026-05-15
저희 부부는 이번에 집을 새로 단장하면서 화려함보다는 비어있음의 미학을 추구하는 와비사비 스타일을 테마로 잡았어요. 남편이 일본식 미학에 꽂히는 바람에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거든요.
우선 가장 신경 쓴 건 소재예요.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소재보다는 나무나 돌 같은 자연스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걸로 골랐어요. 가구도 너무 반짝거리는 것보다는 약간 거친 결이 살아있는 원목 위주로 배치하려고 노력했고요. 벽지나 마감재도 눈이 편안한 무채색 계열로 선택해서 공간이 너무 튈색 없이 차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어요.
물론 예산 때문에 모든 걸 다 최고급으로 할 수는 없었지만, 대신 눈에 잘 띄는 곳에 힘을 줬어요. 예를 들면 손이 자주 닿는 테이블이나 소품들은 질감이 좋은 걸로 뒀고, 대신 벽면이나 천장 같은 곳은 최대한 단순하게 비워두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췄어요. 화려한 조명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간접 조명을 활용해서 공간의 깊이감을 더하려고 했답니다.
댓글 6개
미***프
와, 글 읽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에요. 저도 요즘 비우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거든요.
홈**홈
원목 가구는 관리가 좀 힘들 수도 있는데, 그래도 그 특유의 따뜻함은 포기 못 하죠ㅠㅠ
인***보
혹시 조명은 어떤 종류로 쓰셨나요? 은은한 느낌이 너무 부럽네요.
↳ 나**기
저는 메인등은 최대한 죽이고, 벽면을 비추는 간접등이랑 따뜻한 색감의 스탠드 위주로 배치했어요. 눈이 훨씬 편안해요!
감**득
와비사비 스타일 정말 어렵지만 완성되면 진짜 멋있죠.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집***러
소재의 질감을 살리는 게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꼭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