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실링팬 48인치 단 후 여름밤 에어컨 안 트는 법 알게 됨
카테고리: 전기
작성자: 안***팬
작성일: 2026-03-25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안방에 에어컨을 켜고 자야 잠이 왔어요. 새벽에 에어컨 끊기면 더위에 깨서 다시 켜고 다시 끊고. 올해는 실링팬을 한번 달아보자 했는데 이게 진짜 신세계더라고요.
사이즈 고를 때 좀 헤맸어요. 안방이 8평쯤 되는데 42, 48, 52인치 중에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매장에서 "60평형 이상은 52, 30평형대 안방은 보통 48이 적당하다" 해서 결국 48인치로 결정했어요. 천장이 한 2.5m 정도 되는 보통 아파트라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딱이에요.
진짜 신경 쓴 건 모터예요. 처음에 저렴한 모델 보다가 리뷰에서 "새벽에 진동 소음 때문에 깬다" 하는 글 보고 식겁했어요. 결국 BLDC 모터 들어간 걸로 갔어요. 가격이 좀 더 있긴 해요. 근데 30dB 수준이라고 광고하는데 진짜 그래요. 1m 떨어져 있으면 거의 안 들려요. 새벽에 켜놔도 자다가 깨는 일이 없어요.
에어컨 풀로 돌리지 않고 살짝만 돌리고 실링팬 같이 쓰니까 시원함이 거의 같아요. 천장에서 공기를 순환시켜주니까 같은 온도에서도 체감이 다르더라고요. 전기세도 줄었고요.
설치는 절대 셀프로 하지 마세요. 천장 고정이 시멘트면 앵커도 박아야 하고 전선 작업도 까다로워요. 추가로 어플 연동 모델로 했는데 침대에서 리모컨 안 찾아도 폰으로 풍속 조절 돼서 편해요.
댓글 5개
초***어
48인치면 안방에 너무 크진 않을까요? 저도 사이즈 때문에 고민 중이라...
↳ 안***팬
저희 집이 25평인데 48인치로 했거든요. 답답한 느낌 없이 딱 적당했어요!
소***러
저도 소음 때문에 걱정했는데 BLDC 모터인지가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공***집
설치할 때 천장 보강 작업도 따로 해야 하나요?
↳ 안***팬
기존 조명 자리가 튼튼해서 별도 보강은 안 했는데, 천장 재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기사님께 꼭 여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