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커튼 쉬폰만 했다가 늦잠 망쳐서 결국 암막까지 추가한 후기
카테고리: 커튼
작성자: 창***자
작성일: 2026-04-16
커튼 비용 아끼겠다고 처음엔 쉬폰 한 겹만 시공했어요. 거실이 큰 베란다 창 한 면 가득이라 커튼 길이만 5m 가까이 됐거든요. 두 겹 하면 가격이 거의 2배라 한 겹으로 충분할 거라 생각했어요. 한 달 후에 결국 암막 추가했어요.
쉬폰만 쳐놓으니까 낮에는 진짜 예뻐요. 빛이 부드럽게 들어와서 거실이 화사하고 외부에서 안쪽도 적당히 가려져요. 문제는 새벽이었어요. 동향이라 5시 반쯤 되면 햇빛이 거실로 쫙 들어와요. 주말 늦잠 자고 싶은데 거실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 때문에 자꾸 깨더라고요.
결국 쉬폰 안쪽으로 90% 암막 추가했어요. 100% 암막은 너무 동굴 같을 것 같아서 90%로 갔는데 이게 정답이었어요. 아주 살짝 빛 들어오는 정도라 답답하지 않으면서 잠은 충분히 잘 수 있어요.
쉬폰은 나비주름에 형상기억 처리된 걸로 골랐는데 1년 넘었어도 주름 모양이 그대로예요. 빨래해도 다림질 안 해도 되고요. 암막 색상은 거실 톤이 화이트라 너무 강한 색은 부담돼서 다크 블루로 갔어요. 산뜻한 포인트가 돼서 마음에 들어요.
낮엔 쉬폰만, 늦잠 자거나 영화 볼 때만 암막 추가로 치는 식이에요. 처음부터 두 겹으로 갈걸 그랬어요. 결국 따로 시공해서 비용은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댓글 5개
커***중
암막 커튼 너무 어둡지는 않을까요? 낮에도 답답할까 봐 걱정돼요.
↳ 창***자
저도 그게 걱정이었는데, 평소에는 쉬폰만 쳐두니까 전혀 안 답답해요! 필요할 때만 걷거나 닫으면 돼서 편하더라고요.
깔***홈
저도 나비주름 형상기억 꼭 하려고요. 주름 안 잡히면 진짜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인***보
블루 컬러 암막이라니... 혹시 너무 튀지는 않나요? 화이트 인테리어라 조심스럽네요.
↳ 창***자
톤 다운된 블루라 생각보다 은은하게 스며들어요. 오히려 화이트 톤에 포인트로 딱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