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합성목재 데크 시공한 후기, 방부목 안 가길 잘했어요
카테고리: 자재 구매처
작성자: 옥***기
작성일: 2026-04-04
3층 단독주택 옥상에 데크 시공했어요. 처음엔 방부목으로 갈까 했는데 시공 사장님이 "외부 노출이 심한 곳에선 합성목재가 답이에요" 추천하셨어요. 결국 합성목재로 갔는데 1년 살아본 결과 진짜 잘했어요.
자재 결정이 가장 컸어요. 방부목은 단가가 저렴해요. 그런데 옥상은 햇빛, 비, 바람 다 직접 맞는 곳이라 1~2년 지나면 결이 갈라지고 색이 바래요. 결국 다시 페인트 칠하고 방부 처리 해줘야 해요. 합성목재는 단가가 비싸지만 20년 이상 반영구적이래요. 처음 들이는 비용은 두 배지만 유지보수 안 해도 되니 결국 가성비 좋아요.
시공 들어가면서 가장 신경 쓴 게 방수층이었어요. 옥상이 슬라브 콘크리트 위에 방수 처리 돼있는데 그 위에 데크 깔려면 기둥 박아야 해요. 보통은 바닥에 박는데 그러면 방수층에 구멍 뚫려서 누수 위험이 있어요. 사장님이 "측면 벽에 기초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갔어요. 바닥 안 뚫고 측면 벽에 앵커 박아서 데크 받쳐줘요. 방수층 손상 없이 시공 가능했어요.
고정 방식도 신경 썼어요. 클립으로 끼우는 방식이랑 피스로 직접 박는 방식 두 가지가 있는데 클립은 시간 지나면 살짝 흔들려요. 피스로 박으면 단단하게 고정돼요. 보행 시 진짜 차이 커요. 클립이라면 걸을 때 "끼익" 소리 나거나 살짝 움직이는 느낌이 있는데 피스는 단단해요.
견적은 자재비만 따지면 1평당 53만원 정도. 거기에 철거 + 양중 +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평당 100만원 가까이 돼요. 작은 옥상이라도 200만원 이상 잡으세요.
댓글 5개
나**사
방부목은 오일스테인 매년 발라야 해서 너무 귀찮더라고요. 합성목재가 관리하기엔 훨씬 편하겠죠?
↳ 옥***기
네, 확실히 관리 소요는 훨씬 적어요. 초기 비용은 좀 더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것 같아요.
데***아
저도 옥상 데크 고민 중인데, 여름에 자재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는 않을까요? 자재 고를 때 온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초***어
철거할 때 방수층 손상 안 되게 하는 게 제일 관건이겠네요. 비용 차이도 많이 나나요?
↳ 옥***기
네, 철거 범위나 폐기물 양, 그리고 자재를 위로 올리는 양중 작업에 따라 견적이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