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 공사하면서 타일 색상 때문에 밤잠 설친 이유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대***인

작성일: 2026-05-09

이번에 50평대 큰 집이라 예산도 8천만 원 정도 들여서 꽤 공을 들였거든요. 가구는 포그그레이랑 칼프브라운 톤으로 맞추고, 방 세 개는 노바 클래시월넛 마루로 깔기로 해서 머릿속에는 이미 완벽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타일 시공이 끝난 걸 확인하러 갔는데 마음이 너무 복잡해졌어요. 제가 고른 건 회기 없는 미색 톤이었는데, 마침 해가 지는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타일이 유독 노란 기가 돌아 보이더라고요. 분명 아이보리랑 베이지 중간쯤 되는 색상이라고 생각하고 골랐는데, 현장에서 보니까 제가 생각한 느낌이랑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어요.

벽지는 디아망 회화로 결정해서 전체적으로 톤을 잡으려고 했는데, 바닥 타일이 이렇게 노랗게 느껴지니까 전체적인 조화가 깨질까 봐 걱정이 커졌어요. 그래도 조명이랑 가구, 벽지까지 다 들어오고 나면 또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믿고 기다려보려고요.

댓글 4개

우***아

저도 예전에 타일 고를 때 샘플이랑 현장 느낌이 너무 달라서 멘붕 온 적 있었어요. 조명 들어오면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 대***인

맞아요, 조명 설치되면 좀 나아지겠죠? 제발 제가 생각한 그 톤으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그**홈

디아망 회화에 클래시월넛 마루면 톤이 꽤 묵직할 것 같은데, 타일이 약간 노란 기가 있는 게 오히려 집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어요.

마**랑

저도 마루 샘플만 믿고 결정했다가 현장에서 보고 색감이 너무 달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타일은 특히 빛에 따라 진짜 달라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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