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재로만 채우려다 결국 도장으로 선회한 과정
카테고리: 도배
작성자: 건***의
작성일: 2026-05-04
처음에는 무조건 건강이 최우선이라 에덴바이오 벽지랑 마모륨 바닥재로 계획을 다 짜놨었거든요. 근데 마모륨이 습기에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마음이 흔들리더라고요. 결국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퀵스텝으로 변경하게 됐는데, 견적 올라가는 거 보고 정말 씁쓸했어요.
벽지도 원래 계획은 에덴바이오였는데, 무몰딩에 무문선 스타일을 보고 나니까 도저히 벽지로는 마감이 안 나오겠더라고요. 그래서 전체 도장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때부터는 VOCs 수치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벤자민무어 제품들을 찾아봤는데 스커프엑스는 수치가 낮아도 미세하게 존재하고, 네츄라는 수치는 없지만 내구성이 약하다고 해서 고민이 깊었거든요.
특히 젯소나 프라이머 수치 확인했을 때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젯소 수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거나 스틱스 프라이머 수치가 확 올라가는 걸 보고, 이걸 천장까지 전체적으로 다 발라도 괜찮을지 밤잠을 설쳤거든요. 차라리 비용을 아끼려고 강마루에 독일 바커사 T3000 본드를 쓰는 대안도 찾아봤지만, 수치 정보를 끝까지 찾지 못해서 결국 포기하고 그냥 진행하기로 했어요. 아름다움과 안전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 게 참 쉽지 않네요.
댓글 6개
도**버
저도 도장 결정하고 VOCs 수치 때문에 며칠을 밤샜어요. 젯소 수치 보고 저도 멘붕 왔던 기억이 나네요.
↳ 건***의
맞아요, 수치 하나하나 찾아보니까 진짜 끝이 없더라고요. 그냥 눈 딱 감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마***중
퀵스텝으로 바꾸셨으면 비용 차이 꽤 났겠어요. 저도 마루 때문에 예산이 계속 늘어나서 걱정이에요.
친***기
본드 수치까지 확인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그냥 업체가 주는 대로 믿고 진행 중이거든요.
↳ 건***의
직접 찾아보니까 놓치는 부분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도 기록이라도 해두려고요.
목***님
무몰딩 무문선은 도장이 마감이 예쁘긴 하지만 공정이 까다로워져서 비용도 많이 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