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미리 문선 하려다가 벽 수직 상태 보고 멈췄어요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문***러
작성일: 2026-05-02
이번에 9미리 문선 작업하려고 미리 계획을 다 짜놨었거든요. 벽이랑 문틀 사이 틈새는 핸디코트로 메우면 될 줄 알고 가볍게 생각했었죠.
근데 막상 체크해보니까 저희 집은 문틀이 벽보다 튀어나와 있더라고요. 레벨기로 찍어보니 문틀 수직은 멀쩡한데, 벽 윗부분이 미세하게 기울어 있어서 문틀이랑 평행이 안 맞았어요.
튀어나온 문틀을 갈아낼까 고민도 해봤는데, 아래쪽은 평행해도 위로 갈수록 더 튀어나와 있어서 작업이 너무 커질 것 같더라고요. 벽을 퍼티로 두껍게 올려서 평을 맞추자니 작업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합판을 덧대는 방법도 생각해봤지만 마감이 깔끔할지 확신이 안 서네요.
댓글 8개
목***어
벽이 기운 건 진짜 답 없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문틀 갈아내려다가 먼지랑 소음 때문에 포기한 적 있어요.
↳ 문***러
맞아요. 갈아내는 건 생각보다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겁나더라고요.
셀***무
문틀 윗부분이 튀어나온 거면 퍼티로 잡는 건 진짜 힘들 것 같아요. 두께가 너무 두꺼워지면 나중에 갈라질 수도 있거든요.
수***명
멀티커터로 깎는 게 대패보다는 훨씬 수월할 거예요. 그래도 벽 상태가 그러면 차라리 문선 두께를 좀 더 가져가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 문***러
안 그래도 멀티커터 쓸까 고민 중인데, 그래도 벽이 너무 안 맞으면 답이 없네요 ㅠㅠ
깔***감
저희 집도 벽이 안 맞아서 결국 12미리 문선으로 타협했어요. 9미리는 진짜 벽 상태가 완벽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공***중
합판 덧대는 건 습기 올라오면 나중에 들뜰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초***러
와.. 레벨기까지 써서 확인하신 거 보니 진짜 꼼꼼하시네요. 저였으면 그냥 넘어갔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