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 소파 vs 단차 있는 침실, 로망과 현실 사이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로***자
작성일: 2026-05-05
인테리어 계획 세울 때 창가에 소파를 두는 로망이 정말 컸거든요. 햇살 받으면서 책 읽는 그런 분위기요. 근데 저희 집 고양이가 소파를 물고 뜯는 걸 생각하니까 패브릭 쿠션 같은 건 엄두도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소파 배치보다는 침실에 단차를 두는 공법을 더 고민했어요. 썬룸처럼 탁 트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지만 서울 아파트 구조상 불가능하니까, 대신 침실 바닥에 단을 높여서 아늑한 공간을 분리해보고 싶었거든요.
결국 창가 소파 공간은 최대한 미니멀하게 가져가고, 침실에 단을 만드는 쪽으로 무게를 뒀어요. 벽선반도 너무 많이 달면 지저분할 것 같아서 딱 필요한 만큼만 배치하기로 했고요. 로망을 다 채울 수는 없어도 구현 가능한 범위 안에서 타협점을 찾는 게 반셀프의 핵심인 것 같아요.
댓글 7개
냥**사
저도 고양이 때문에 패브릭 소파는 꿈도 못 꿔요. 진짜 기능성 소재가 답이더라고요.
↳ 로***자
맞아요. 예쁜 건 다 눈에 밟히는데 고양이 발톱 생각하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게 돼요.
목***무
침실 단차 공사하면 목공이랑 미장 작업 같이 들어가야 해서 예산 확인 잘 하셔야 해요!
아***자
저도 썬룸 로망 있었는데 결국 베란다 확장으로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단**인
단차 만들 때 단 높이를 너무 높게 잡으면 오히려 공간이 좁아 보일 수도 있더라고요.
↳ 로***자
그래서 저도 너무 높이지 않고 적당히 분리되는 느낌만 주려고 조절 중이에요.
선***아
벽선반은 진짜 수납이랑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 잡기 좋죠. 저도 이번에 새로 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