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문턱 없애려고 난방 배관까지 손봤는데 결과가 엉망이에요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할***집
작성일: 2026-05-23
이번에 할아버지 쓰실 공간이라 욕실 문턱을 아예 없애는 무문턱 시공을 계획했어요. 휠체어도 다니셔야 해서 일부러 기존 타일 덧방하지 말고 다 깨서 바닥 높이 낮춰달라고 신신당부했거든요. 난방 배관도 미리 확장해두면서 바닥 높이 맞추는 데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근데 막상 공사 진행되는 걸 보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타일만 걷어내고 그 위에 몰탈을 엄청 두껍게 부어서 높이를 맞추려고 하셨는데, 결국 문턱은 그대로 4cm나 올라왔어요. 덧방이랑 다를 게 없는 수준이라서 다시 공사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기사님은 방수나 난방 문제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씀만 하시네요.
지금은 타일도 엄청 삐뚤빼뚤하고 물 구배도 문밖으로 넘칠 것 같은 상황이라서요. 층간 소음이나 방수 문제도 걱정되는데 턴키 사장님은 자기 방식대로 잘됐다고만 하시니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해요.
댓글 7개
타*러
문턱 높이가 4cm나 생기면 무문턱 의미가 없는데... 구배까지 문밖으로 흐를 정도면 진짜 심각한 상황이네요.
↳ 할***집
그러게요. 물이 거실 쪽으로 넘어올까 봐 잠도 안 와요. 다시 제대로 해달라고 계속 말하고는 있어요.
공**독
몰탈을 그렇게 두껍게 올리면 나중에 크랙 생길 확률도 높아요. 방수층도 다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집***가
저도 예전에 덧방하다가 높이 안 맞아서 싹 다 철거했던 적 있는데, 비용은 더 들더라도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 게 맞아요.
↳ 할***집
맞아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할아버지 편하시게 처음 계획했던 대로 하고 싶어요.
초**인
턴키 사장님이 저렇게 나오시면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랑 다른지 꼭 확인해보세요.
욕**수
난방 배관 위에 몰탈 두껍게 올리는 건 나중에 열전도율 문제도 생길 수 있어서 조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