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화장실 디테일 보고 욕실 컨셉 다시 고민하게 된 이유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제***집
작성일: 2026-05-10
이번에 가족들이랑 제주도 여행 갔다가 묵었던 호텔 화장실에서 의외의 힌트를 얻었어요. 원래는 그냥 깔끔하게 타일로만 마감할 생각이었는데, 세면대 아래에 편백나무 발판이 놓여 있는 걸 보고 마음이 좀 흔들리더라고요.
바닥은 다 대리석이라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발이 닿는 부분에만 나무 발판이 있으니까 훨씬 따뜻하게 느껴졌거든요. 은은한 나무 향까지 더해지니까 욕실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요. 나중에 저희 집도 스테인리스 프레임 같은 걸로 구조를 잡아두고, 나무 발판만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구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하나 눈에 띈 건 콘센트 마감이었어요. 보통은 타일이나 대리석에 구멍 뚫어서 콘센트를 넣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근데 여기는 콘센트가 들어가는 벽면 자체를 유리로 마감해뒀더라고요. 평소 보던 방식이랑 달라서 신선했고,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가 욕실의 고급스러움을 결정하는 것 같았어요.
댓글 5개
욕**버
편백나무 발판은 관리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습기 때문에 금방 곰팡이 필까 봐 걱정돼요.
↳ 제***집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호텔처럼 스테인리스나 방수 처리가 잘 된 프레임을 미리 짜두면 관리하기 훨씬 수월할 것 같더라고요.
타**인
콘센트 유리는 진짜 특이하네요. 전기 작업할 때 방수 신경 엄청 써야 할 텐데 공사가 까다롭긴 하겠어요.
미***프
저도 호텔 화장실 보면 가끔 저런 포인트 주고 싶더라고요. 근데 예산 맞추기가 참 쉽지 않죠.
공***댁
나무 발판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건식 세면대 공간 만들면서 고민 중인데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