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철거하고 폐기물 버리면서 배운 비용 아끼는 법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철**쟁
작성일: 2026-05-19
이번에 욕실이랑 베란다 철거하면서 폐기물 양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비용 아껴보겠다고 용달차까지 빌려서 직접 버리기로 마음먹었는데, 이게 그냥 다 때려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었어요.
가장 신경 썼던 건 종류별로 나누는 거였어요. 콘크리트나 벽돌, 타일 같은 건 다 딱딱한 돌덩이 같아 보여도 분류 기준이 있더라고요. 콘크리트보다는 벽돌이, 벽돌보다는 타일이 처리 비용이 더 비싸게 책정되는 걸 알게 됐어요. 여기에 목재나 단열재 같은 게 섞여서 '혼합 폐기물'이 되는 순간 비용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섞이지 않게 분리해서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폐기물 처리 업체에 따라 마대자루에 담아 가져가면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니까 그냥 혼합으로 쳐서 비용을 더 받는 곳도 있고, 톤당 얼마 정도만 더 내면 처리해 주는 곳도 있거든요. 저는 가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보고 마대자루에 담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한 번 차에 실을 때는 한 종류만 가져가는 게 훨씬 편해요. 업체에서 차를 저울에 올려서 무게를 재는데, 만약 섞여 있으면 전부 다 내리고 다시 분류해서 상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더라고요. 조금 귀찮더라도 한 번 갈 때 한 종류씩 깔끔하게 비우는 게 결과적으로는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아끼는 길이었어요.
댓글 10개
폐***사
저도 이번에 혼합 폐기물로 잘못 분류해서 추가금 꽤 냈었거든요. 분리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 철**쟁
맞아요. 저도 처음엔 그냥 다 같이 담으면 되겠지 했다가 비용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중
석면 텍스 같은 건 진짜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혹시 철거하시면서 발견된 건 없었나요?
↳ 철**쟁
다행히 저희 집은 석면은 안 나왔는데, 만약 나오면 진짜 전문 업체 불러야 한다고 들었어요.
용***님
용달로 직접 실으려면 허리 조심하셔야 해요. 마대자루가 은근히 무겁거든요.
꼼***인
저도 타일 폐기물이 제일 비싸다는 얘기 듣고 엄청 신경 써서 골라냈던 기억이 나네요.
셀***러
한 번에 한 종류씩 가져가는 게 낫다는 건 몰랐는데, 저울에 재는 방식이라니 진짜 꿀팁이네요.
공***댁
폐기물 처리업소마다 기준이 달라서 미리 전화로 물어보고 가는 게 제일 확실하더라고요.
초**인
혼합 폐기물 비용 차이가 많이 나나요? 예산 짤 때 참고해야겠어요.
↳ 철**쟁
네, 생각보다 차이가 꽤 커서 종류별로 잘 나누기만 해도 예산 방어에 큰 도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