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고를 때 관리 편의성까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욕**사
작성일: 2026-05-16
이번에 욕실 공사하면서 타일 텍스처랑 색상을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안방 욕실은 비앙코 패턴이 들어간 무광 타일을 썼는데, 약간 유광 느낌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바닥은 그레이 톤 포쉐린으로 맞췄거든요. 다행히 이 조합은 청소할 때 큰 힘이 안 들어서 관리하기가 참 편하더라고요.
반면에 거실 욕실은 완전 무광 화이트 벽타일로 결정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청소 난이도가 높았어요. 같은 무광이라도 어떤 건 닦기 편하고 어떤 건 물때가 금방 보여서 정말 고생했거든요. 타일 고를 때 디자인만 볼 게 아니라 나중에 닦기 얼마나 힘들지 꼭 고려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예산은 좀 더 들었지만 스페인 타일을 욕실 바닥에 썼는데, 컷팅비까지 추가하면서 모셔온 보람이 있었어요. 가격대는 좀 있었지만 무늬가 적당히 있어서 그런지 오염이 눈에 잘 안 띄더라고요. 오히려 시선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서 정신 건강에는 훨씬 이로운 것 같아요.
욕실 문 앞 대리석 도어실은 아예 철거하고 타일을 꺾어 올리는 방식으로 공사했어요. 문턱 때문에 발가락을 자주 부딪혔던 게 너무 싫었거든요. 이렇게 하니까 애들이 샤워하고 물이 튀어도 마루가 불어터질 걱정이 없어서 만족스러워요. 다만 슬리퍼가 문에 걸리는 단점은 조금 생겼지만요.
댓글 7개
타*러
저도 화이트 무광 썼다가 물때 때문에 매일 닦고 있어요. 진짜 닦는 게 일이에요.
↳ 욕**사
진짜 공감해요. 닦아도 닦아도 금방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라 너무 힘들더라고요.
공**독
도어실 철거하고 타일 접어 올리는 방식은 진짜 신박하네요. 마루 보호되는 게 큰 장점 같아요.
그**톤
스페인 타일 바닥에 쓰면 진짜 고급스럽겠어요. 컷팅비 추가하셨다니 공사가 꽤 디테일했나 봐요.
↳ 욕**사
네, 사이즈가 애매해서 기사님께 부탁드렸는데 비용은 좀 더 들었지만 결과는 만족해요.
초**인
저도 지금 화이트 타일 보고 있는데, 무광 화이트는 정말 신중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깔**이
비앙코 패턴이 확실히 오염이 덜 보여서 관리하기는 훨씬 수월하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