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욕조 로망 가졌다가 겨울 지나고 생각 바뀐 이유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욕***러
작성일: 2026-05-04
예전에 예쁜 숙소에서 타일로 된 욕조를 보고 정말 반했었거든요. 욕실 디자인의 완성은 타일 욕조라고 생각해서 저희 집 리모델링할 때도 계속 눈에 밟혔어요.
그런데 막상 겨울이 지나고 나니까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타일 자체가 가진 특성 때문인지 따뜻한 물을 가득 받아놔도 욕조 주변 타일 면이 계속 차갑게 느껴졌어요. 물 온도가 금방 식는 것 같아서 반신욕 하다가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기분이었거든요.
일반적인 오닉스 욕조는 바닥이랑 벽면 사이에 공간이 떠 있어서 온기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데, 타일 욕조는 구조적으로 꽉 채워져 있다 보니 열이 더 빨리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만약 나중에 정말 난방이 엄청나게 빵빵한 집에 가게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지만, 지금 같은 환경에서는 일반 욕조가 훨씬 따뜻하고 편안하더라고요.
댓글 6개
온***아
저도 타일 욕조 보고 혹했는데 겨울에 써보니 확실히 온도 유지가 어렵긴 하더라고요.
↳ 욕***러
맞아요. 디자인은 진짜 예쁜데 온도 때문에 반신욕 흐름이 깨지는 게 제일 아쉬웠어요.
미***프
타일 욕조는 관리가 더 힘들진 않나요? 줄눈 사이 물때 같은 게 걱정돼서요.
따**집
단독주택이면 더 심하겠네요. 아파트도 바닥 난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 욕***러
네, 저희 집도 아파트인데 온도 차이가 꽤 크게 느껴져서 당황했어요.
디***심
그래도 디자인적인 만족도는 포기하기 힘들죠. 저도 계속 눈에 밟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