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된 아파트 천만 원 아래로 리모델링하면서 느낀 예산 배분의 현실
카테고리: 마루
작성자: 가***인
작성일: 2026-05-06
9년 정도 된 아파트라 큰 공사보다는 분위기 바꾸는 데 집중했어요. 도배, 장판, 조명, 화장실이랑 주방 일부, 붙박이장까지 다 합쳐도 천만 원 아래로 끊으려고 나름 머리 많이 썼거든요.
예산을 아끼려고 공정별로 직접 사람 부르는 반셀프로 진행했는데, 확실히 비용은 아꼈지만 마감 디테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더라고요. 특히 바닥재 쪽은 비용을 줄인 만큼 공수가 덜 들어간 느낌이라 마음이 좀 복잡해요. 거실 아트월 쪽 프로파일 마감이나 실리콘 처리 같은 부분들이 제가 생각했던 깔끔한 느낌이랑은 조금 달라서 잔금 치르기 전에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도배나 조명 같은 건 제가 원했던 대로 잘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다만 바닥재처럼 마감이 중요한 공정은 비용을 조금 더 쓰더라도 더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는 곳으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5개
마**요
저도 바닥재 공정 때 마감 때문에 진짜 속상했던 적 있어요. 장판이나 마루는 단차 맞추는 게 핵심인데 그게 안 되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 가***인
맞아요. 눈에 띄는 부분이라서 더 신경 쓰이네요. 잔금 입금하기 전에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조**후
천만 원 언더로 그 정도 범위면 진짜 알차게 잘 하신 것 같아요. 조명만 잘 바꿔도 집 분위기는 확 달라지잖아요.
반***너
혹시 주방이랑 화장실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셨어요? 저도 일부만 손보려고 하는데 예산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 가***인
저는 전체를 다 뜯기보다는 타일 덧방이나 수전 교체 위주로 해서 비용을 많이 낮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