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공사할 때 폐기물 처리 비용 아끼려다 고생한 기록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공***집
작성일: 2026-05-31
목공 들어오고 나서 집안이 정말 난리가 났었어요. 뜯어낸 몰딩이나 자재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업체에서 다 가져가시는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남은 자재 처리가 제 몫이었거든요.
일단 10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를 몇 개 사서 몰딩 떼어낸 것들을 담았는데, 남은 잔여물들 정리할 때 이게 제일 유용했어요. 그리고 공사 중에 꽤 썼던 게 PP 마대자루인데, 장당 몇백 원 안 하는 저렴한 걸로 열 몇 개 정도 샀어요. 재질이 빳빳해서 공사 폐기물 담아두기에는 이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재활용품은 따로 모아서 수거 날에 맞춰서 내놨는데, 조명이나 음료수 병 같은 건 빨간 마대자루에 담았어요. 근데 빨간 마대는 뾰족한 게 삐져나오면 좀 불편해서 조심해야겠더라고요. 도배지나 장판 같은 건 업체에서 가져가시기도 하지만, 안 가져가실 때는 잘 묶어서 내놓으니까 고물상 분들이 가져가시기도 해서 다행이었어요.
싱크대 같은 큰 건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아파트에 내놓는 게 제일 싸긴 한데, 직접 떼어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엄두를 못 냈어요. 철거 폐기물은 보통 철거 업체가 수거해가시니까 공사 시작 전에 미리 어떤 건 가져가시고 어떤 건 남는지 꼭 확인해두는 게 예산 아끼는 길인 것 같아요.
댓글 8개
폐***옥
저도 목공 때 마대자루 엄청 썼어요. 진짜 끝도 없이 나오더라고요.
↳ 공***집
진짜 예상했던 것보다 양이 훨씬 많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초**인
싱크대 폐기물 스티커 비용은 보통 어느 정도 나오나요?
↳ 공***집
아파트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큰 건이라 몇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깔**이
PP 마대자루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공사 앞두고 있어서 미리 사둬야겠어요.
철***가
철거 업체랑 폐기물 처리 범위 미리 협의 안 하면 나중에 분쟁 생기기 쉬워요.
이***중
저도 몰딩 떼어낸 거 버릴 때 봉투가 모자라서 고생했었는데 공감되네요.
정*왕
재활용품 따로 모으는 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