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유가 종류별로 써보고 느낀 관리 편의성 차이
카테고리: 자유
작성자: 욕**인
작성일: 2026-05-21
그동안 자취방부터 신축까지 여러 집을 거치면서 화장실 배수구 유가 종류를 다 경험해봤거든요. 이번 리모델링 준비하면서 어떤 걸로 할지 고민하다가 예전 경험들을 쭉 떠올려봤어요.
가장 흔한 기본 유가는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좀 투박해도 청소하기는 제일 편하더라고요. 물 빠짐도 무난하고 그냥 슥 닦으면 끝이라 관리가 제일 쉬웠어요. 근데 가끔 들어 올릴 때 손가락이 잘 안 들어가서 불편할 때가 있어서 다이소에서 작은 스텐 볼을 사다가 손잡이처럼 만들어 쓰기도 했었죠.
타일 유가는 시각적으로는 타일이랑 색감이 같아서 정말 깔끔하고 예쁘긴 해요. 근데 이게 진짜 청소할 때 고역이더라고요. 틈새에 손톱도 안 들어가고 억지로 힘주다 보면 손을 벨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무서웠거든요. 이케아 스퀴저 같은 걸 지렛대처럼 써서 겨우 들어 올리는데, 타일 무게까지 있어서 꽤 무거웠어요.
스테인리스로 된 유가도 써봤는데 이건 보기에는 좋지만 뚜껑 뒤집어서 구석구석 닦는 게 은근히 일이더라고요. 칫솔로 모서리 사이를 하나하나 닦아줘야 해서 은근히 손이 많이 갔어요. 트렌치 형태는 물청소할 때는 시원시원해서 좋았는데, 덮개가 길쭉하다 보니 각도가 안 맞으면 잘 안 덮이는 문제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요즘 많이들 하시는 라인 유가로 결정하려고 해요. 아직 직접 써본 건 아니라서 실사용 후기가 궁금하긴 한데, 일단은 관리 편의성 면에서 가장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댓글 7개
물**어
저도 예전에 타일 유가 썼다가 진짜 고생했어요. 틈새에 물때 끼면 답도 없더라고요.
↳ 욕**인
맞아요. 진짜 닦는 게 일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편한 걸로 가려고요.
청***아
라인 유가는 디자인은 예쁜데 실리콘 관리 잘해주셔야 해요!
깔**이
저는 무조건 기본형이 최고라고 봐요. 닦기 편한 게 장땡이죠.
홈***링
타일 유가는 진짜 예쁘긴 한데... 관리가 너무 힘들긴 하죠ㅠㅠ
초***인
라인 유가 설치할 때 구배(기울기) 잘 잡아야 물 안 고인다고 들었어요!
↳ 욕**인
맞아요. 이번에 작업자분께 그 부분 엄청 신경 써달라고 부탁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