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가벽 공사하면서 목공이랑 스터드 사이에서 고민했던 기록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문***님

작성일: 2026-04-11

문래동 지식산업센터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가벽 공사를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나중에 철거하기 편하게 경량 스터드로 할까 생각했는데, 결국은 목공으로 결정했거든요. 스터드가 나중에 뜯어내기는 훨씬 수월하지만, 아무래도 구조적인 튼튼함은 목공이 훨씬 나은 것 같더라고요. 양면에 석고보드를 두 겹씩 덧대서 마감했는데, 이렇게 해야 불연 소재로도 쓸 수 있고 나중에 도장 작업할 때도 면이 예쁘게 나와요.

벽면 도장 작업할 때도 신경 쓸 게 많았는데, 특히 퍼티 작업을 세 번 정도 반복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1, 2차는 일반 핸디코트로 잡고 마지막 3차는 아크릴 핸디코트를 써서 면을 아주 매끄럽게 만들었거든요. 그래야 롤러로 칠했을 때 마치 계란 피부처럼 보들보들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칠을 두툼하게 올리고 싶을 때는 롤러를 쓰고, 좀 더 곱고 얇게 입히고 싶을 때는 후끼를 사용하는데 현장 상황에 맞춰서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전기 작업도 그냥 전등만 다는 게 아니라, PC 사용량이 많은 사무실 특성에 맞춰서 전열 회로를 따로 분리해뒀어요. 겨울에 전기 히터 같은 거 같이 쓰다 보면 차단기 내려가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전체적인 공사 비용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평당 90만 원 선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댓글 4개

o***e

가벽 목공으로 하니까 확실히 묵직한 느낌이 있겠네요. 스터드는 좀 흔들리는 느낌이라 걱정될 때가 있더라고요.

d***r

도장 작업 3번이나 하셨다니 면이 진짜 매끈하겠어요! 혹시 파사드에 쓰신 페인트 브랜드가 어디 건가요?

↳ 문***님

네, 파사드 부분에 붉은 톤 포인트 주려고 벤자민무어 제품 사용했어요. 색감이 참 예쁘더라고요.

n***d

사무실 공사할 때 전기 회로 분리하는 거 진짜 꿀팁이네요. 저도 나중에 꼭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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