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자재 브랜드 맞추느라 예산이랑 계획 다 바뀐 기록
카테고리: 자유
작성자: 필**인
작성일: 2026-05-25
필름 공정 준비하면서 제일 머리 아팠던 건 가구랑 벽체 필름 브랜드를 통일하는 일이었어요. 원래는 한솔 베르겐오크로 집 전체를 맞추려고 계획했었거든요.
근데 가구 업체에서 취급하는 필름이 예림이랑 한솔뿐이라서, 벽체까지 같은 질감으로 맞추려면 예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문제는 예림에서 제가 딱 원하는 우드 느낌을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결국 고민하다가 전략을 바꿨어요. 가구 주변 벽면은 필름을 안 붙이는 대신 베르겐오크 가구로 아예 덮어버리기로 했고, 나머지 벽체는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다른 필동으로 섞어서 쓰기로 했어요. 샷시는 예림 hp522로 하고 현관이랑 침대 헤드는 영림 182로 정했는데, 나중에 디아망 벽지랑 질감이 비슷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부자재도 미리 사두긴 했는데, 도어클로저를 아무거나 샀다가 설치가 안 돼서 다시 교체하느라 고생하기도 했어요. 11자형이랑 ㄱ자형 중에 어떤 게 맞는지 사장님께 꼭 물어보고 사야 해요. 손잡이도 창문마다 다 사놓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없는 게 더 깔끔해서 쓸데없는 건 다 반품했어요.
댓글 6개
초***기
저도 필름지 브랜드 맞추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결국 브랜드 통일하는 게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 필**인
맞아요. 색감 맞추는 게 진짜 일이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다르면 티가 확 나서요.
리***중
도어클로저 종류 진짜 많죠... 저도 잘못 사서 다시 주문했었네요ㅠㅠ
홈***링
손잡이 교체할 때 문틀이랑 색상 맞추는 것도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인***무
혹시 필름지 고를 때 샘플북 보고 결정하셨나요?
↳ 필**인
네, 샘플북 보고 결정했는데도 실제 시공하고 나면 조명 때문에 느낌이 또 달라져서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