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해서 예쁜 건 포기하고 기능에만 몰빵한 기록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실***인
작성일: 2026-06-03
처음에는 인스타에서 본 것처럼 예쁜 마감재랑 고급스러운 조명 위주로 계획을 짰었거든요. 근데 견적 뽑아보니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눈높이를 확 낮추고 살면서 진짜 불편할 만한 것들 위주로 우선순위를 다시 짰어요. 샷시는 무조건 알루미늄으로 교체하고, 기존에 확장해둔 곳 단열이 엉망이라 그 부분부터 다시 잡았거든요. 곰팡이 핀 곳도 그냥 넘길 수 없어서 단열 작업이랑 분전함 교체까지는 꼭 포함시켰어요.
눈에 보이는 건 좀 투박해도 살면서 쾌적한 게 제일이라 생각했거든요. 화장품 묻을까 봐 걱정되는 문도 나무 대신 ABS 도어로 바꿨고, 화장실에는 젠다이도 새로 만들었어요. 콘센트도 필요한 곳마다 미리 증설해뒀는데, 이렇게 기능적인 부분에 집중하니까 오히려 마음은 편하더라고요.
댓글 8개
단***고
저도 확장부 단열 때문에 고생했는데 진짜 잘 결정하신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건 나중에 바꿀 수 있지만 단열은 뜯기 전 아니면 못 하잖아요.
↳ 실***인
맞아요. 뜯고 나서 발견하면 답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눈 딱 감고 기초부터 챙겼어요.
욕***님
화장실 젠다이 없는 곳은 진짜 불편하죠. 샴푸나 바디워시 둘 곳이 없어서 맨날 굴러다니거든요.
초**인
저도 지금 예산 때문에 샷시랑 단열 사이에서 밤새 고민 중인데 글 읽으니까 방향이 잡히는 느낌이에요.
↳ 실***인
진짜 고민 많으시죠. 저는 예쁜 건 나중에 돈 모아서 하나씩 바꿔도 된다고 생각하고 기초에 집중했어요.
전**장
콘센트 증설은 진짜 신의 한 수예요. 나중에 멀티탭 줄줄이 연결하면 진짜 보기 싫거든요.
문***민
저도 화장실 문 나무 재질이라 썩을까 봐 걱정이었는데 ABS로 바꾸는 거 진짜 만족도 높더라고요.
구**이
현관문 도어씰 교체도 은근히 놓치기 쉬운 디테일인데 챙기셨네요. 틈새바람 차단에 진짜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