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형 아일랜드와 실용적인 주방 구조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주***러
작성일: 2026-05-21
구축 리모델링하면서 주방 구조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제일 큰 숙제였어요. 요즘 유행하는 대면형 아일랜드를 만들고 싶었는데, 비내력벽을 허물고 수도랑 후드 위치까지 옮기려니까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특히 저희 집은 탑층이라 수도 이전하면서 혹시라도 누수 생길까 봐 무서웠고, 후드 배관도 기존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예전에 갔던 고급스러운 집에서도 넓은 아일랜드를 봤는데, 보기에는 예뻐도 상판에 물이 다 튀고 냉장고에서 식탁까지 동선이 너무 길어서 불편해 보이더라고요.
결국 저는 유행보다는 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짧은 아일랜드 구조로 결정했어요. 냉장고랑 식탁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면서, 아일랜드 옆에 밥솥이랑 전자레인지를 높게 배치해서 허리 안 숙여도 되게끔 짰거든요. 디자인은 조금 덜 예뻐도 매일 하루에 서너 번씩 식사 준비하는 저한테는 이게 훨씬 나을 것 같았어요.
댓글 7개
요*왕
저도 하루에 몇 번씩 요리하는데 동선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결국 수납 위주로 했어요.
↳ 주***러
맞아요. 예쁜 것도 좋지만 결국 매일 쓰는 공간이라 편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구**이
탑층이면 배관 공사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해요. 저도 설비 작업할 때 밤잠 설쳤거든요.
미***프
아일랜드 길게 빼면 예쁘긴 한데 수납 공간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동**민
가전 배치도 고민되겠어요. 밥솥이나 에어프라이어 둘 곳이 은근히 없잖아요.
인***무
저도 요즘 대면형 고민 중인데 글 읽으니까 마음이 확 기우네요.
살*꾼
맞아요. 동선 짧은 게 최고예요.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결정 잘하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