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 도면 보고 철거 범위 정하다가 멘붕 온 날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도***중
작성일: 2026-06-07
처음엔 관리사무소에서 도면만 받아오면 다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흑백으로 된 평면도를 받아보니까 이게 벽인지, 그냥 가벽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 가더라고요.
단위세대 평면도 보면서 숫자를 하나하나 mm 단위로 계산해보고 있는데, 720이라고 적힌 게 72cm라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그 뒤였어요. 빗금 쳐진 부분은 조적벽이라는데, 이게 흑백 도면에서는 그냥 회색 칠처럼 보여서 헷납니다. 단열재 부위나 바닥 단차 표시된 계단 모양도 처음 보는 거라 한참을 들여다봤거든요.
결국 구조평면도를 따로 요청해서 비교해보고 나서야 겨우 감을 잡았어요. 구조도면에 없는 벽체는 철거 가능한 조적이나 내장 벽체라고 생각하니까 그제야 철거 범위가 그려지더라고요. PW나 PD 같은 약어들도 하나씩 찾아가며 공부하느라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래도 도면 보는 법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댓글 5개
철**야
저도 처음 도면 받았을 때 흑백이라 진짜 막막했어요. 빗금 표시가 너무 흐릿해서 눈 빠지는 줄 알았거든요.
↳ 도***중
맞아요. 진짜 눈 아파서 눈물 날 뻔했어요. 구조도면이랑 같이 보는 게 제일 마음 편하더라고요.
초**인
도면 보실 때 mm 단위 헷재하면 나중에 실측이랑 차이 커서 큰일 나더라고요. 저도 0 하나 더 붙여서 계산할 뻔했어요.
구**버
단위세대 구조평면도 꼭 같이 확인해야 해요. 저도 구조벽인 줄 알고 철거하려고 했다가 반장님한테 혼났거든요.
↳ 도***중
진짜 구조벽 건드리면 큰일 나니까요. 저도 이번에 비교해보고 나서야 안심하고 계획 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