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하부장 높이 900으로 올리고 냉장고장 설치는 생략했어요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주***왕
작성일: 2026-04-11
주방 구조가 길게 빠진 구축이라 대면형 아일랜드를 꿈꾸기엔 무리였어요. 구조를 바꾸기보다는 최대한 수납을 숨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거든요. 냉장고장도 설치할까 하다가 나중에 냉장고 위치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예 비워두기로 결정했어요. 대신 기존에 쓰던 냉장고 색상이 좀 튀어서 시트지 작업으로 최대한 맞춰봤어요.
싱크대 도어 고를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예전에 무광 그레이를 썼는데 요리하다 보면 기름때나 물자국이 너무 잘 보여서 스트레스였거든요. 이번에는 차라리 벽지 질감이 느껴지는 자재를 골랐는데 확실히 티가 덜 나서 마음이 편해요. 상판도 약간 반짝이가 섞인 걸로 해서 관리가 편하게 했고요.
저희 부부가 키가 큰 편이라 하부장 높이를 9뮬까지 높였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허리 통증 때문에 하부장도 서랍형 위주로 요청드렸거든요. 기사님이 서랍형은 고장이 더 잦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허리가 편한 게 우선이라서요. 조명도 예전 집에서 조명이 머리 뒤에 있어서 칼질할 때 그림자 생기던 불편함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싱크대 바로 근처에 설치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댓글 5개
키***인
하부장 높이 900은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저도 키가 커서 고민 중인데 900으로 하면 허리 덜 숙여지나요?
↳ 주***왕
네, 저도 키가 큰 편이라 900으로 짰는데 확실히 허리 숙이는 게 훨씬 덜해요. 가능하면 높게 가시는 걸 추천해요.
미***9
저도 무광 썼다가 기름때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벽지 느낌 자재는 저도 나중에 고려해봐야겠어요.
가**후
냉장고장 안 만드신 건 나중에 가전 바꿀 때 진짜 편하겠어요. 저도 냉장고 위치 때문에 고민 중이거든요.
↳ 주***더
맞아요, 냉장고 위치는 입주하고 나서 정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