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들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꼼***인
작성일: 2026-04-21
저희 집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던 날의 기억이 생생해요. 당황스러운 마음을 누르고 차근차근 기록을 남겨둔 덕분에 나중에 보상받을 때 큰 도움이 됐거든요.
가장 먼저 제가 했던 건 사진과 영상을 상세하게 찍어두는 일이었어요. 물이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새는지 가까이서 한 장, 멀리서 한 장 찍어두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보험사는 눈에 보이는 직접재물 피해, 즉 벽지나 가구 손상 같은 것만 보상해주고 정신적 피해는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다음 단계는 바로 관리실에 연락해서 상황을 알리는 거였어요. 관리실 민원 일지는 나중에 책임 소재를 가릴 때 아주 중요한 근거가 되거든요. 이게 윗집 문제인지, 아니면 건물의 공용부 문제인지를 확인하는 첫 단추가 돼요.
마지막으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도배를 바로 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겉보기에 조금 젖은 것 같다고 바로 도배만 하면 나중에 곰팡이가 다시 올라올 수 있거든요. 실크 벽지는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안쪽 초배지 층에 곰팡이가 이미 퍼져있을 수 있어서, 속까지 다 말리고 곰팡이 제거 작업을 거친 뒤에 도배를 마쳤어요.
댓글 6개
윗***인
관리실 신고는 꼭 해야 하는 거군요. 저도 나중에 증거로 쓰였어요.
도**인
초배지 곰팡이는 진짜 무서워요. 겉만 보면 모르거든요.
초**인
사진 찍을 때 시간도 나오게 찍으셨나요?
↳ 꼼***인
네, 저는 날짜랑 시간이 찍히는 카메라 앱으로 찍어뒀어요. 나중에 증빙하기 훨씬 편하더라고요.
3***링
저도 윗집 업체로 그냥 진행했다가 나중에 책임 소재 때문에 고생했어요.
튼***집
보험 처리할 때 감가상각 얘기 나오면 진짜 머리 아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