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견적 맞추려고 백화점 취소까지 고민했던 날
신혼 가전 준비할 때 백화점이 제일 비싸다는 생각에 다른 매장들도 다 돌면서 자료 수집을 엄청 했거든요. 백화점은 상품권 신공이라고 해서 외부에서 상품권을 사서 결제하고, 또 백화점에서 주는 상품권까지 합치면 꽤 큰 금액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베스트샵이나 하이마트 견적보다 한 10% 정도는 더 비싼 느낌이었어요. 사은품도 그냥 소소한 주방용품 몇 개 수준이라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결제해두고 말일쯤에 다시 가서 취소를 요청하는 방법도 써봤는데, 이게 영업사원 분들 매출 마감 시기랑 맞물리면 의외로 통할 때가 있더라고요. 사유를 금액 부담 때문에 다른 매장으로 결정했다고 말씀드렸더니, 결국 베스트샵 견적만큼 맞춰주시고 사은품도 그릇이나 프라이팬 세트까지 챙겨주셨어요.
물론 이게 모든 매장에서 다 되는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이 방식으로 예산을 좀 아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댓글 8
저도 예전에 백화점 상품권 사서 결제했었는데 확실히 체감되는 금액 차이가 있더라고요.
맞아요. 그래도 그만큼 발품 파는 수고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취소 요청할 때 영업사원 분 눈치 보였을 것 같은데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베스트샵 견적 알려드릴 때 메모해서 가야 하나요? 저도 조만간 가야 해서요.
네, 저는 정확한 모델명이랑 최종 견적서 사진 찍어서 보여드렸어요.
사은품까지 그 정도로 받으셨으면 진짜 성공적인 구매였네요.
저도 지금 백화점이랑 하이마트 사이에서 엄청 고민 중인데 참고할게요.
말일 마감 시기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핵심이겠네요.